[if.preview] ‘잔류 희망’ 울산vs‘PO진출 희망’ 제주, 최종전 해피엔딩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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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review] ‘잔류 희망’ 울산vs‘PO진출 희망’ 제주, 최종전 해피엔딩의 주인공은?

리그 최종전, 양 팀 다 물러설 수 없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해야 한다. 필연적으로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게 되는 결전의 날, 해피엔딩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울산HD와 제주SK FC가 30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현재 11승 11무 15패(승점 44점)로 9위, 제주는 9승 9무 19패(승점 36점)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잔류 확정 절실’ 울산, 최종전 승리로 한시름 놓을까
방심은 금물, 직전 광주와의 경기에서 거둔 패배로 울산이 얻은 교훈이다. 울산은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서 수원을 상대로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여전히 수원과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0위를 두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수원은 현재 승점 42점으로 울산을 뒤쫓고 있는 상태. 이번 제주와의 최종전이 중요한 이유다. 이번 최종전에서 승리해 잔류를 확정 지어야 한다. 패배도, 무승부도 안 된다. 수원과 승점이 같아질 경우, 수원에게 골득실에서 밀려 10위로 승강 플레이오프행 열차에 탑승하게 된다. 자력으로 잔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승리만이 살길이다. 울산은 주중 있었던 경기에서 전체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현재 울산에게는 리그 잔류가 가장 큰 목표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가 있다. 바로 이동경의 부상이다. 이동경은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갈비뼈를 다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동경은 이번 시즌 MVP를 노릴 정도의 활약을 보여줬다. 김천 상무 소속으로 전역 전 이미 10-10클럽에 가입한 그는 울산 복귀 후 잔류를 위해 뛰겠다는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제주전 출전이 불확실하다. 항간에 이동경이 제주전 출전 준비를 위해 재활 운동을 한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추세다. 그러나 이동경은 선수로서의 생활을 길게 봐야 하는 젊은 선수이기에 노상래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의 반대가 있을 경우에는 출전이 불가능하다. 또, 최악의 경우는 이동경의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울산이 패배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가게 되는 상황이다. 부상 악화로 이동경의 출전도 불가능해진다면 그땐 정말 무엇도 되돌릴 수 없다. 반대로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이번 시즌 울산이 제주를 상대로 전승을 이룬 바 있다는 점이다. 공격력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상대로 3경기 동안 5골을 기록했다. 그래도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지난 광주전 종료 후 있었던 수비수 정승현의 인터뷰가 그것을 의미한다. 울산의 수비수 정승현은 “수원FC전을 이기고 한숨 돌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지 않나 생각한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뛴 건 당연히 아니지만 끝나고 나서 보니 아쉬운 마음이 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승리와 잔류를 당연히 여겨서는 안 된다. 이번 시즌을 직접적으로 겪은 울산 선수들이 가장 잘 알 것. 다사다난했던 시즌, 무너진 디펜딩 챔피언의 결말이 최종전에서 잔류라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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