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전 0-1 패배→준PO 탈락'...서울 이랜드 '캡틴' 김오규가 남긴 메시지, "오늘을 기억하자"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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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는 27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성남FC와의 준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김오규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9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성남 오른쪽 수비수 신재원이 올린 크로스를 후이즈가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서울 이랜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오규는 "아쉬움이 크다. 아쉽다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마지막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팬들에게도 죄송하다. 1년 동안 사무국, 선수단, 감독님, 코칭스태프 등 모든 구성원이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공격 전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성남 수비진을 뚫지 못했고, 빌드업 과정에서 잦은 패스 미스를 범하며 점유율에서도 47-53으로 밀렸다. 또한 가장 경계해야 했던 신재원-후이즈 조합으로부터 실점까지 기록했다.
김오규는 "우리의 실수가 많았고, 그로 인해 상대에게 위협적인 찬스를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넘겨줬다. 또한 신재원 선수와 후이즈 선수가 좋은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을 보였다. 1라운드 로빈에서는 2위까지 올라섰으나, 2라운드 로빈에서는 1승에 그치며 6위까지 내려갔다. 이후 3라운드 로빈 마지막 10경기에서 6승 4무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오규는 "2로빈은 워낙 우리가 못했기 때문에 아쉽다고 느낀 경기가 없었다. 3로빈 때 나는 6연승을 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경남FC 원정에서 비기며 무산됐다. 그 경기 끝나고 많이 분노했다. 그 경기가 가장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일관성 있게 경기하고 결과를 얻어내며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로 승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한다. 나를 포함해 선수들도 많은 공부가 됐을 것이며, 그런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오규는 "이제 내년 시즌에 서울 이랜드 3년 차에 접어든다. 사실 경기 끝난 뒤 아쉬운 이야기만 할 것 같아서 선수들에게 경기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감사하다는 말만 전했다. 다만 오늘을 반드시 기억하자고 말했다. 나 역시 오늘의 아쉬움과 감정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헌신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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