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충돌 후 외모 비하 조롱이라니...구단 징계는 고작 '벌금 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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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유로파리그에서 상대 외모를 비하하는 제스처로 조롱하는 사건이 터져 논란이 일고 있다. 고 어헤드 이글스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데벤터르에 위치한 아델라르스호르스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에 0-4로 대패했다. 이글스는 2승 3패로 27위에 위치해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 도중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빅토르 에드바르드센이 안젤로 슈틸러의 외모를 조롱하는 제스처로 인해 큰 비난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그는 후반 29분 슈틸러와 충돌하면서 경고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에드바르드센은 슈틸러의 외모를 비하하는 손동작을 취했다. 명백한 외모 비하이자 신체 장애를 조롱한 행위였다. 슈틸러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 구순열'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수술을 받았고 코와 입술에 특징이 있다. 에드바르드센이 자신의 코 주변을 손으로 만지며 상대 얼굴 특징을 흉내냈다. 그를 조롱하기 시작하면서 양 팀 선수단이 잠시 충돌하기도 했다. 에드바르드센은 변명을 늘어놨다. 경기 후 그는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려 했다. 아드레날린이 올라가서 감정이 격해졌다. 나는 감정적으로 뛰는 선수다. 아직 사과하지 않았다. 앞으로 할지는 모르겠다. 다시 만나면 사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감정도 경기의 일부다. 사과는 쉬운 일이다. 그도 나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른다. 그가 먼저 사과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 후 네덜란드 축구계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네덜란드 레전드 웨슬리 스네이더는 “라커룸으로 가서 당장 사과해야 한다. 매우 심각한 문제다. 정말 슬프다. 이런 제스처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터프한 척하는 것 같다. 너는 아이들에게 롤모델이어야 한다. 이건 그냥 왕따다. 끔찍하다. 클럽은 당장 그를 데리고 슈투트가르트 라커룸으로 가서 사과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팀 전체가 애매모호한 행동을 취해 분개했다. 이글스 주장 마츠 데일은 “라커룸에서 그 장면을 보고, 그에게 사과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감독 멜빈 보엘은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직접 물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스네이더는 감독의 태도에 대해 “그는 이 상황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보지 못했다’고 하기에는 바로 경기 직후 공개된 장면이다. 지도자가 이 문제를 이렇게 넘기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왕따 문제는 나에게 매우 민감한 주제다. 많은 아이들이 이런 일로 고통받는다. 지도자와 클럽 모두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에드바르드센은 구단 내부 징계를 받았다. 이글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하면서, 에드바르드센이 500만 유로(약 85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이를 사회복지 서비스에 기부한다고 전했다. 에드바륻그센은 “내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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