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동거→애 낳은 사이에…장모라고?" 오창석 결혼 반대 ('태양을 삼킨') [종합]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389 조회
- 목록
본문
![장신영 "동거→애 낳은 사이에…장모라고?" 오창석 결혼 반대 ('태양을 삼킨')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tvreport/20251015194149206kopd.jpg)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는 백설희/정루시아(장신영 분)가 김선재(오창석)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날 민경채(윤아정)와 결혼하겠다고 집에 찾아온 김선재. 백설희는 "회장님도 실종된 마당에 해야겠다고? 너무들 하네. 이제 회장님이 불쌍할 지경이다. 집에서 키우던 개가 집을 나가도 이렇겐 안 해"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선재는 "부럽네요. 앞으로 그 사랑 저한테도 나눠주시죠.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데"라며 연신 '장모님'이라고 불렀고, 결국 백설희는 "그 장모님 소리 안 할 수 없냐"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선재는 민경채에게 약혼식을 언제 할지 물어봤지만, 민경채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 정해지면 통보할 테니 기다려라"라고 질색했다.
김선재를 뒤따라 나온 백설희는 "민경채랑 결혼한다고? 당신 미쳤어?"라고 분노했다. 백설희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라면 최소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 거다. 나랑 동거해서 자식까지 낳은 사이다. 근데 어떻게 나랑 장모, 사위 될 생각을 하냐"라고 펄쩍 뛰었지만, 김선재는 "불편하면 네가 장모 자리 반납해. 넌 절대 이 복수 성공 못 해. 네가 누군지 아는 내가 네 옆에 있잖아"라며 복수를 포기하라고 회유했다.
문태경은 민경채가 김선재의 청혼을 승낙했단 걸 듣고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그러냐"고 밝혔다. 민경채는 "언제 나한테 그렇게 관심이 있었지?"라며 자신이 평사원일 때 문태경이 했던 일을 기억한다고 했다. 이에 문태경이 "전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하자 민경채는 "하긴. 그게 매력이지. 진작 좀 챙기지 그랬냐 내가 여자 대 남자로 기회 여러 번 준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
문태경과 백설희는 두 사람의 경영권을 뺏으려면 한 달 안에 민두식을 찾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 시각 민두식은 "누구라도 날 여기서 꺼내주는 사람은 민강유통을 다 넘겨줘도 아깝지 않아"라며 애타게 누군가 구해주기만을 기다렸다.
백설희는 김선재에게 민경채와의 결혼을 포기하라고 종용했다. 백설희는 "적어도 내 딸을 내 호적에 올렸다"라며 민경채가 딸 민세리(박서연)를 낳아서 민두식 호적에 올리고, 이복자매 노릇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민경채의 모든 재산은 김선재가 아닌 민세리에게 돌아갈 거라고.
김선재는 민경채에게 민세리가 어떤 존재인지 물었고, 민경채는 "민강만큼 소중한 아이다. 나보다 걔한테 더 잘해라. 형부가 아니라 아빠라고 생각해라"라고 당부했다. 김선재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됐지만,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했다. 민경채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한 것. 이후 김선재는 민세리를 공략하기 위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