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완벽한 하루’ 하차..♥︎이상순 “컨디션 조절 필요, 이젠 ‘간헐적 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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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월간 이효리’ 코너로 진행돼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순은 “오늘 제가 ‘청취율 조사 특집 월간 이효리’라고 하지 않았냐. 거기에 특별한 이유가 있다”며 “오늘이 ‘월간 이효리’ 마지막 날이다”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이효리 씨가 바쁘시기도 하고,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한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고, 이효리는 “상순 씨도 독립해서 스스로 헤쳐나가야 하지 않겠냐”고 웃었다. 이상순은 “그래도 매달 와주시고, 거기에 뮤직 드라마까지 해주시고. 2시간 동안 계속 계셔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월간 이효리’는 한 달에 한 번 이효리가 ‘완벽한 하루’에 출연해 사연을 라디오 드라마로 선보이는 코너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됐다.
이효리의 하차 소식에 한 청취자는 “오늘 처음 ‘월간 이효리’ 봤는데 마지막이라니”라고 아쉬움을 표하자, 이효리는 “그래도 아예 마지막은 아니고, 매달 정해진 날에 나오는 게 마지막인 거다”라고 달랬다.
이효리는 “이젠 거의 한 식구이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틈틈이 뭐가 있을 때마다 나오겠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이제 ‘월간 이효리’가 아니라 ‘간헐적 효리’로 찾아뵙겠다. 다음달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며 “오고싶을 때 항상 ‘완벽한 하루’는 열려있으니 언제든 함께해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을 열고 수련을 진행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SNS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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