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는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을 진행 중이다. 공연 마무리에 팬들에게 전한 편지에서 여진구는 "마음속에는 감사함과 설렘,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작이 다가요고 있네요"라며 입대 전 인사 및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 덕분에 저는 크나큰 위로를, 뜨거운 열정을 느끼며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저는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997년생인 여진구는 아역배우로 시작해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1987',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감자별 2013QR3'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등으로 많은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