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 원더독스, 흥국생명 꺾었다…제8구단 창단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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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원더독스, 흥국생명 꺾었다…제8구단 창단될까 [종합]

23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 최종회에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와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원더독스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1세트를 가져온 데 이어, 2세트도 25:19로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3세트만 따내면 원더독스가 승리하는 상황, 흥국생명은 예상치 못한 원더독스의 기세에 당황했다. 흥국생명은 라이트 쪽을 공략하기로 했고, 전략이 통하며 먼저 1점을 냈다. 원더독스는 이진의 빠른 토스와 한송희의 강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연경 감독은 경기 전 반박자 빠른 토스가 핵심인 '터보' 전략을 제안했고, 이 전략이 통했다. 흥국생명은 인쿠시를 집중 마크했다. 인쿠시와 상대 팀 정윤주 간 눈에서 불이 튀었다. 이에 대해 인쿠시는 "눈에 뵈는 게 없이 했다. 마지막 경기니까 무조건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스파이크를 하는 척 '3번 팁'을 작렬시키며 득점을 만들어냈고, 독기가 오른 정윤주는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는 등 양 팀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원더독스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16:11로 5점 차 리드했다. 이에 흥국생명은 김다솔을 빼고 문지윤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공격력을 강화한 흥국생명은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히더니 19:19 동점까지 따라왔다. 원더독스와 흥국생명은 23:23으로 마지막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원더독스는 25:23으로 3세트마저 따내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홈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완벽하게 이긴 원더독스 선수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기뻐했다. 이어 김연경 감독을 헹가래 했고, 김연경 감독 입에서 '식빵'이 흘러나와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은 "정말 우리가 원 팀이 됐구나.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 선수들이 더 많이 발전해 준 것 같아서 감독으로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결과들이 나오다 보니 IBK기업은행 알토스 경기가 아깝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로써 필승 원더독스는 최종 전적 7전 5승 2패를 기록했다. 제작진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팀 필승 원더독스와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기념패를 전달했다. 선수들의 이후 근황도 전해졌다. 이나연은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 소속으로 프로에 복귀했다. 지난 7월 사전 인터뷰 당시만 해도 "프로까지는 안 될 것 같고 지금 여기(원더독스)에"라고 말했지만, 현재는 프로 선수로 당당히 복귀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원더독스 끝나고 포항시 체육회 세터 자리가 비어서 가게 됐다. 실업팀에서 전국체전까지 열심히 해보자 하고 훈련을 하고 있는데 흥국생명에서 제의가 왔다. 테스트를 받고 입단했다. 원더독스가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구혜인은 실업팀 배구 대회에서 리베로상, 문명화는 서브상, 백채림은 공격상을 수상하며 언더에서 원더로의 도약을 이뤄냈다. 이나연은 김연경 감독에 대해 "다시 저에게 배구를 선물해준 사람 같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이 출발한 회의실에서 제작진과 재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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