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빌런 카사마츠 쇼 사이다 응징..."운행 종료" (모범택시3)[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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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2회에서는 피해자를 위해 뭉친 김도기(이제훈 분), 장성철(김의성), 안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지개 5인방은 여고생 피해자 윤이서(차시현)의 의뢰 전화를 받고, 윤이서가 처한 사연을 알게 됐다.
사회 경험이 적은 미성년자들을 모바일 도박의 늪으로 유인해 인신매매의 도구로 쓰는 악랄한 범죄 조직이라는 것을 안 무지개 5인방은 빌런들을 응징하기 위해 윤이서가 있는 일본으로 향했다.
일본으로 간 무지개 5인방은 모바일 게임부터 대출과 직업 알선까지 모든 것이 범죄 카르텔이었다는 것과 그 뒤에 '네코머니'라는 조직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김도기는 '네코머니'의 보스 마츠다(카사마츠 쇼)에게 도발해 그와 독대를 하게 됐다. 마츠다와 1대1 격투를 절인 김도기. 능력있는 조직원을 모으고 있던 마츠다는 주먹을 잘 쓰는 김도기를 마음에 들어하며 자신의 밑으로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김도기는 조직원들을 믿지 못하는 마츠다가 윤이서를 비롯한 각종 범죄 자료를 마츠다 자신만 아는 곳에 모아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면서 마츠다의 신임을 사는 쪽으로 계획을 세웠다.
김도기는 마츠다에게 아무도 하지 못했던 직언을 하기도 하고, 위기의 마츠다를 구해주는 등의 행동으로 계획대로 마츠다의 신임을 조금씩 사기 시작했다.
김도기를 점점 믿기 시작한 마츠다는 김도기에게 "난 지금까지 누군가는 믿어본 적 없다. 믿으면 늘 먼저 배신 당하는 건 나였다. 그래서 내 선택은 한발 먼저 배신하는거였다"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김도기에게 "부하 말고, 나랑 식구 하자. 의형제를 맺자는 것"이라고 했고, 김도기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마츠다는 김도기를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열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환영식 자리에 과거 야쿠자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처들어와 현장을 엉망으로 만들어놨고, 혼란을 틈 타 김도기는 마츠다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마츠다는 김도기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 곳에는 김도기의 예상대로 중요한 자료들이 모두 모아져 있었다.
마츠다는 뒤늦게 자신이 목에 항상 걸고 다녔던 목걸이형 USB가 사라졌다는 것을 눈치챘고, 그것은 김도기의 손에 쥐어져있었다.
마츠다는 "너한테 세상을 다 줄 생각이었는데,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분노했고, 김도기는 "방학이 끝나가거든. 이서, 학교 가야 해"라고 말하며 마츠다와 격투를 벌였다.
그 때 마츠다가 김도기에게 총을 겨눴다. 하지만 현장에 잠입했던 일본 경찰이 마츠다를 먼저 쏘면서 김도기는 위기를 모면했다.
악날한 범죄 조직은 그렇게 무너졌고, 윤이서는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모든 것을 깔끔하게 마무리 한 김도기는 무지개 운수 사람들에게 택시 운행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