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노리는 스타들…야구복 장착하고 출격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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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노리는 스타들…야구복 장착하고 출격 [TEN피플]

야구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음악에 야구 콘셉트를 접목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 넘치면서도 대중적으로 친근한 스포츠라는 점에서 야구가 K팝 콘셉트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나우즈는 오는 26일 세 번째 싱글 '플레이볼'(Play Ball)을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들은 신곡 발매를 앞두고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로커룸 배경에서 야구 모자와 재킷을 조합한 올블랙 패션을 소화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어 벤치에 앉아 출격을 준비하는 나우즈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나우즈는 해외 공연에서 신보 타이틀곡 퍼포먼스 일부를 선공개했다. 해당 곡은 EDM 기반의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안무 역시 이에 맞춰 구성됐다. 멤버들은 배트를 휘두른 뒤 베이스를 향해 질주하는 듯한 동작 등으로 야구 경기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했다. 지난 16일에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JTBC '최강야구' 두 번째 경기 직관에 참석했다. 컴백에 앞서 콘셉트에 맞게 야구 예능에 얼굴 비췄다.
곡 발매 시기와 관련해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이미 국내 야구 시즌이 모두 종료된 시점이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 3월 야구 용어를 활용한 곡 '낫 아웃'(Not Out)을 선보인 드래곤포니는 프로 야구 개막 시즌과 곡 발매 시기가 맞물리며 시너지를 냈다. 드래곤포니는 NC 다이노스 테일게이팅 공연, 시구 등 야구팬들과 직접 스킨십하는 전략을 폈다. 나우즈 역시 야구 열기가 최고조일 때로 타이밍을 맞췄다면 더욱 효과적인 콘셉트 소화가 가능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야구 인기가 최고조에 달하며 야구 콘셉트를 신곡에 적극 활용한 사례는 또 있다. 인피니트 남우현은 지난 7월 발매된 'Only 직진' 뮤직비디오에서 야구 선수로 변신했다. 푸른 유니폼을 입은 남우현은 직구를 던진 뒤 환호한다. 'Only 직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진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남우현은 지난 9월 그룹 엑소 시우민이 진행을 맡은 웹예능에 출연해 "야구에는 직구가 있다. 직구로 삼진이 됐을 때 가장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직진'이란 느낌과 어울려서 야구 콘셉트로 뮤비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남우현의 말처럼, 곡이 지닌 메시지는 야구와 맞물리며 강화됐다.
스포츠를 앨범 콘셉트로 활용하는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최근에는 특히 야구가 대중적 스포츠로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게 된 만큼, 아이돌 그룹들이 야구 콘셉트를 적극 활용하는 게 자연스러워 보인다. 시기만 적절히 맞춘다면 더욱 높은 주목도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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