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왁스 "데뷔 25주년은 새 분기점... 이젠 결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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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왁스 "데뷔 25주년은 새 분기점... 이젠 결혼하고 싶어요"

어느덧 데뷔 25주년이다. 직접 만난 자리에서 "벌써 25주년이 됐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라며 미소를 지은 가수 왁스는 여전히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다. 본지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왁스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기념 미니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다음 주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는 그는 바쁜 일정 속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근황과 함께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988년 록밴드 도그의 보컬로 데뷔했던 그는 2000년 솔로 가수로 재데뷔하며 왁스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데뷔 앨범 후속곡이었던 '오빠'가 히트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입지를 넓히기 시작한 그는 이듬해 발매한 2집 타이틀 곡 '화장을 고치고'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머니' '부탁해요' '황혼의 문턱' '엄마의 일기' '날 떠난 이유' 등 굵직한 대표곡들을 발매하며 국내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굳힌 왁스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왁스는 올해 데뷔 25주년이 실감나냐는 질문에 "실감이 나지 않고, 오히려 담담한 기분"이라는 의외의 대답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활동을 해오면서 중간에 쉰 적도 없고, 다른 분야에 도전했던 적도 없는 터라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더 체감하지 못 하는 것 같다"라며 "매일 일어나서 음악을 하는 일상은 똑같다 보니 깨닫지 못했는데, 막상 숫자로 '25주년'이라는 것을 맞닥뜨리게 되니 '헉' 하는 마음이 들더라. '이상하다, 벌써?'라는 느낌이라 큰 감회보다는 놀라움이 크다"라는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눈 깜빡할 새에 25주년이 지나갔다고는 하지만, 사실 한 분야에서 25년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오랜 세월 가수로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요즘에는 저보다 워낙 오래 활동을 하고 계신 선배님들이 많지 않나. 25년은 아직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니라, 대단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이제 중간쯤 왔구나'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문을 연 왁스는 "활동을 하면서 힘든 순간 역시 숱하게 있었다. 하지만 그런 순간 속에서도 '해야지, 뭐 어떡해'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 중심을 잡아준 원동력은 변함 없이 결국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었나 싶다. 또 제 열정이나 에너지가 아직 식지 않았고, 그걸 봐주신 팬분들이 계속해서 함께 해주신 덕분"라고 말했다. 25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걸어온 '음악'이라는 존재가 왁스의 인생에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망설임 없이 입을 연 그는 음악을 곧 자신의 '알맹이'라 표현했다. "음악은 저의 알맹이에요. 알맹이가 없어도 어떻게든 살아는 가겠지만, 밍숭맹숭해지기 마련이잖아요. 아마 음악이 없는 제 삶 역시 큰 알맹이가 쏙 빠진 삶이 아닐까 싶어요. 제게는 음악이 그런 존재에요."
지난 7일에는 데뷔 25주년 기념 미니앨범 '아워 스토리(Our Story)'를 발매하며 의미를 더한 그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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