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호, 28호와 라이벌전서 완패… 임재범 "많이 불안했다" 혹평 ('싱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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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호, 28호와 라이벌전서 완패… 임재범 "많이 불안했다" 혹평 ('싱어게인')

18일 밤 JTBC '싱어게인4'에서는 28호 가수와 69호 가수의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선공은 69호 몫이었다. 1라운드 슈퍼 어게인의 유일한 생존자인 69호는 대결 곡으로 조덕배의 '꿈에'를 선곡했다.
69호는 무대에 앞서 "1라운드 때는 슈퍼 어게인을 써주셔서 합격했고 2라운드 때는 팀의 에너지로 합격했다"며 "3라운드는 혼자 힘으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제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노래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69호는 자신만의 느낌으로 곡을 재해석해 불렀다. 절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고음까지 소화했다. 심사위원들은 "보컬로서 매력이 다시 한번 각인됐다"며 호평했다.
반면. 임재범의 반응은 차가웠다. 임재범은 "듣기로는 많이 불안했다. 도입부부터 너무 힘을 뺐다. 감정 전달을 위해 뺀 건 좋은데, 너무 많이 뺐다. 그러다 보니 발음도 정확하지 못했다"며 "좋은 소리와 톤을 갖고 계시는데, 그걸 제대로 표현 못 하지 않았나 싶어 아쉽다"는 쓴소리를 남겼다.
28호는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MC 이승기는 "지난 2라운드 때 본의 아니게 (맹장) 수술을 하고 회복을 미처 다 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28호는 "수술 이후 기력이 약해져서 몸무게가 3~4㎏ 빠졌는데, 그게 조금 걱정된다. 근데 신기한 건 무대에 서면 안 아프다"며 필승을 다졌다.
28호는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열창했다. 첫 소절부터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에 심사위원들이 감탄했다. 끝까지 이어진 안정적인 가창력과 감정 표현이 돋보였다.
임재범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재범은 "제가 갖고 있지 않은 목소리를 갖고 계셔서 듣고 있으면 너무 좋다. 중성적 매력도 있다"며 "저는 낼 수 있는 톤이 딱 짐승 톤밖에 없는데 카운터 테너 같은 느낌도 있어서 듣기 너무 좋다.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는 28호의 압승이었다. 심사위원 8명 전원의 선택을 받으며 '올 어게인'을 기록, 4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28호는 "감사하다"며 "오늘 해주신 좋은 말씀들, 좋은 무대 준비하라는 말씀으로 새겨듣고 다음 라운드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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