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데뷔 첫 음악 시상식 2관왕을 달성했다.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NEXZ(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K팝 해외 아티스트' 부문과 'Hulu Japan 인기상'을 수상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시상식 2관왕에 오른 이들은 "넥스티(팬덤명: NEX2Y) 덕분에 첫 인기상을 비롯해 특별한 상을 두 개나 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이들은 10월 발매한 미니 3집 동명 타이틀곡 'Beat-Boxer'(비트복서)와 수록곡 'I'm Him'(아임 힘)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더불어 멤버들의 특장점으로 꼽히는 짜릿한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곡은 토모야, 유우, 하루가 안무 제작 과정에 참여해 그룹의 개성과 퍼포먼스 핵심을 녹인 곡으로 '무대 맛집'으로서의 에너지를 쏟아부어 관중을 매료했다.
NEXZ는 올 한 해 국내외 활약하며 그룹 존재감을 밝혔다. 4월 미니 2집 'O-RLY?'(오 리얼리?), 10월 미니 3집 'Beat-Boxer'를 발매하며 직접 손길을 더한 음악과 안무로 잠재력을 발휘했다. 8월에는 일본 총 15개 도시 18회 규모의 첫 단독 투어 'NEXZ LIVE TOUR 2025 "One Bite"'(넥스지 라이브 투어 2025 "원 바이트")를 성료했고, 10월 국내 첫 단독 콘서트 'NEXZ SPECIAL CONCERT 'ONE BEAT''('원 비트')로 성장세를 자랑했다.
2025년 알찬 행보와 성과를 양분 삼아 더 높이 날아오를 '글로벌 기대주' NEXZ에 이목이 집중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