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JTBC로 돌아온 오윤환 PD, 카카오엔터 제작총괄서 6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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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계의 대표 연출가 오윤환 PD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JTBC로 자리를 옮겼다.
오늘(11일) 방송가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디지털 콘텐츠 제작총괄을 맡았던 오윤환 PD는 이날부로 JTBC에 출근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MBC 출신인 오 PD는 '일밤-뜨거운 형제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등을 연출하며 감각적 예능 연출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4년 JTBC로 이적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긴 어게인', '같이 걸을까' 등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에는 카카오M(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으로 이적해 디지털 콘텐츠의 선봉에 섰다. 그는 이효리의 일상을 담은 '페이스 아이디'를 비롯해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톡이나 할까?',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맛집의 옆집', '찐서유기' 등을 선보이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예능 포맷을 개척했다. 카카오TV가 기존 방송사와 OTT 시장에 도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예능 제작 본부의 사업 방향 전환을 내부에 공지하며, 연출자들의 자율 기획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윤환 PD를 비롯한 주요 연출진의 이적이 예고돼 왔다.
이로써 오 PD는 6년 만에 다시 JTBC로 복귀하며, 한때 몸담았던 '친정'에서 어떤 새로운 예능 세계를 펼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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