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유튜브 개편→'남극의 셰프' 7개월 만 공개…방송 복귀, 이미지 되찾을까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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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MBC는 시사·교양 '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4월 방송을 목표로 했던 '남극의 셰프'는 무기한 연기 속 7개월 만에 방송을 확정했다. 연기 당시 MBC는 "뉴스 특보 및 조기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둘러싸고 각종 논란이 불거졌던 바, 출연자의 논란으로 방송이 미뤄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지난 설 연휴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 부풀리기 논란을 비롯해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 및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한신포차 등 다른 업장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줄줄이 적발되면서 고발당했다.
여기에 과거 술자리 면접,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면초가의 상황을 맞았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두 차례의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계속해서 새로운 논란이 이어져 백종원은 결국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자숙 기간에도 '흑백요리사2'와 '장사천재3'의 촬영 강행 소식이 전해져 뭇매를 맞기도 했다.
지난해 글로벌한 인기를 얻으며 국내에 다시 한번 요리 방송 열풍을 가져온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시즌2 공개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9월 진행한 예능 페스티벌에서 '흑백요리사2'를 오는 12월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백종원이 '남극의 셰프'로 복귀를 알리면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여전히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 백종원이 '백주부', '장사천재' 등 대표 요기연구가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백종원,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