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이혼 후 재산 분할 질문에 "우린 예쁘게 합의 잘했다" 고백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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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희철, 윤민수, 임원희가 모여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김희철은 "내가 예전에 '미우새'에서 변호사 형이랑 이야기했을 때, 1년 살다 이혼할 때와 10년 살다 이혼할 때 재산 나누는 금액이 다르다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2년 후 이혼한 임원희에게 "형 같은 경우는 이혼할 때 재산을 안 나눴냐"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그런 건 별로 없었다. 기간이 짧아서 그런가"라고 답했다.
이어 김희철은 결혼 20년 만에 이혼한 윤민수에게 "형은 (재산을) 많이 나눴냐"라고 물었다. 윤민수는 "그렇다. 근데 우리는 합의를 잘했다"라며 전 아내와 살림살이를 나눠 가진 것에 대해서는 "재산 분할이라기보다 각자 필요한 물건, 바꾸고 싶은 물건을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합의를 예쁘게 했다. 소송 이런 게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희철이 "예전 형수랑 헤어질 때 가구 같은 건 어떻게 나눴냐"라고 묻자, 임원희는 "나누지 않고 나중에 다 버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추억은 추억대로 없어지는 게 맞지 않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임원희는 "같이 살던 집은 형이 나갔냐, 예전 형수님이 나갔냐"라는 김희철에 질문에는 "그냥 그분이 나갔다"라고 전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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