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정환, '갑질 오명' 현주엽에 소신 발언…"잘못 없어, 욕먹어도 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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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갑질 의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현주엽을 찾아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29일 현주엽의 채널 '현주엽의 푸드코트'에는 "기쁘다 안정환 오셨네~ 친구야~! 낮술 먹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안정환은 부쩍 야윈 현주엽을 보며 "살이 많이 빠졌다"며 안타까워했고, 현주엽은 "그렇다. 넌 그대로다"며 웃었다. 현주엽이 "지금 96kg 정도 된다"고 하자 안정환은 "나랑 10kg밖에 차이 안 난다. 얼굴은 보기 좋은데 힘이 없어 보인다"며 걱정했다.
이어 현주엽의 지난 고통스러운 시간을 언급하며 안정환은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그 또한 다 지나갈 거다. 넌 잘못 없어.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날 욕해도 된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이에 현주엽은 "이런 친구가 어딨냐. 정환아, 넌 열심히 살고 있다"고 화답했고, 안정환은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이 너다. 네 상황이었으면 나는 못 버텼을 거야. 주엽이는 강한 친구다. 나는 종목은 다르지만 정말 주엽이를 리스펙(존경)한다"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현주엽은 외부 일정 등으로 인해 휘문고등학교 농구 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을에 휩싸였다. 여기에 근무태만과 겸직 논란, 갑질 의혹에 아들 특혜까지 거론되며 이미지에 직격타를 입었다.
현주엽 측은 이후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