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정규 컴백…정승환 "나의 정수 잘 녹여내"(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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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정규 컴백…정승환 "나의 정수 잘 녹여내"(종합) [N현장]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가수 정승환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승환은 신보에 대해 소개하고,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정승환은 "정규 앨범이 7년여 만인데, 그 사이에도 싱글과 미니는 냈지만 정규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있는 것 같다"라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게감을 실감했다, 7년 만이니 만큼 정승환의 현재 정체성을 최대한 잘 담아보고자 했다, 드디어 세상에 나와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승환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한다. '사랑이라 불린'은 삶의 모든 순간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정승환은 때로는 마음으로, 온기로, 계절로 우리에게 존재했던 '사랑'의 순간을 앨범 전반에 걸쳐 풀어내며 '사랑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사랑이라는 게 진부할 수 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주제다, 예술에서 사랑을 끊임없이 다루는 이유"라며 "다양한 형태의 사랑 담으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승환의 정수를 앨범에 잘 녹여내고팠다,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잘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을 앨범에 응축시키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은 두 곡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앞머리'는 떠나간 인연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정승환의 보컬이 곡 전반을 마치 잔향처럼 따스하게 감싼다. 두 번째 타이틀곡 '행복은 어려워'는 함께하던 소소한 나날들이 행복이었음을 상대와의 이별 뒤에 비로소 깨닫는 화자의 공허한 마음을 정승환만의 감성으로 더욱 짙게 풀어낸 미디엄 템포 곡이다. 이 외에도 '사랑이라 불린'에는 정규 앨범의 문을 여는 서정적인 선율의 연주곡 '사랑이라 불린'을 시작으로 '그런 사랑', '미완성', '행성', '우리에게', '품', '넌 어떨까', '여기까지'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앨범 구성에 대해 정승환은 "타이틀을 뭘로 할지 고민하진 않았지만, 타이틀곡은 분명하게 보였다"라며 ""요즘 타이틀 위주로 많이 들으시는 경향이 있어서 소중하게 만든 곡도 묻히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다른 수록곡들 역시 이 못지않게 애정하는 곡들"이라며 골고루 사랑해 주길 당부했다. 정승환은 올해로 30대에 들어섰다. 음악적으로 달라진 점이 있을까. 정승환은 "신인 때는 내 생각을 음악에 담기 쉽지 않았다, 내겐 노래밖에 없고 나머지 부분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라며 "시간이 흐르고 담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생기면서 이번 앨범에 정승환다운 무언가를 담아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테나에서 10년이 됐는데 훌륭한 뮤지션과 함께 지내면서 많이 배웠다, 그 시간이 내겐 너무나 큰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가수로서 시간을 보내면서 성숙하고 더 깊어진 부분들이 분명히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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