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레이디’ 지현우, 아내 유진 충격적 악행에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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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욕망과 탐욕으로 화재 사건을 일으킨 참혹한 비극의 전말이 밝혀졌다. 10월 29일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연출 이호현) 11회에서 신해린(이민영 분)은 엄순정(조영지 분) 뺑소니 사건의 전말을 고백했다. 대통령 선거 일주일 전, 현민철(지현우 분)이 과거 연인인 엄순정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된 신해린은 도청기를 사용해 현민철을 감시했다. 갑자기 현민철이 사라지자, 신해린은 현민철의 위치 신호를 쫓아 찾아 나섰다가 자욱한 안개 때문에 방향을 잃었던 상황. 신해린은 앞에서 달려오는 차를 피하려다 누군가를 차로 치었고, 차에서 내린 후 피해자가 엄순정임을 확인하고는 얼어붙어 버렸다. 엄순정이 숨을 쉬지 않자 놀란 신해린은 우발적 사고였음에도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던 것. 신해린은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선거를 망칠까 봐 두려웠어요”라고 고백해 현민철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인간적 윤리를 저버렸음을 털어놨다. 이어 현민철은 심문실에서 신해린과 단둘이 마주했고 “내가 무슨 염치로 신비서를 탓하겠어요”라면서 자신을 걱정해서 처참한 사고를 벌였음에도 말하지 못한 신해린을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신해린은 “당선인을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날 위해서였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현민철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신해린은 아들 안강명(남도윤 분)에게 쓴 편지에서, 죽은 남편이 남긴 “아들 강명이는 다른 세상에 살게 해달라”라는 부탁을 지키기 위해 뺑소니를 저지르고도 현민철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특별법을 통과시키려 매진했다는 진실을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같은 시각, 차수연(유진 분)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집사 성현숙(김곽경희 분) 때문에 오열을 터트리며 괴로워했다. 현민철은 차수연에게 엄순정 뺑소니 사건 범인으로 오해했음을 사과하면서, 자신이 모든 일을 정치적 유불리로만 따지는 사람으로 변했다며 자책했다. 이에 차수연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고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는 거. 대통령은 그걸 하는 자리야”라며 이해했지만, 오히려 현민철은 차수연과 양회장의 연루 사실을 물어 차수연을 분노하게 했다. 특히 차수연은 성집사의 교통사고가 양회장 때문이냐고 묻는 현민철에게 “내 탓이라고!”라면서 절규했고, 현민철은 눈물을 흘리며 양회장과의 커넥션을 밝히라고 했지만 차수연은 대답을 회피했다. 이어 현민철은 사퇴하라는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 앞에서 20년을 함께 일한 신해린이 뺑소니 사건의 진범이라고 밝혔고, 자신을 이와 연관시켜 특별법을 막아서는 정치적 현실에 대해 개탄했다. 현민철은 특조위가 화재 사건의 진실을 밝힐 거라며 “저나 제 아내가 화재 사건에 연루됐다면 그 즉시 대통령 당선인을 사퇴하겠습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 사이 차수연은 에이치그룹 회장 양훈(이시강 분)을 찾아가 성집사의 교통사고에 대해 따져 묻기 시작했다. 그러자 양훈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친자확인 검사를 하려던 차수연을 탓하며 협박했고 이에 차수연은 볼펜 녹음기를 꺼내 들었다. 차수연이 녹음기를 누르자 “어려운 거 아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