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니아', 엠마 스톤과 감독 함께 '삭발' 투혼?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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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니아', 엠마 스톤과 감독 함께 '삭발' 투혼? 비하인드 공개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 생각해 그를 납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거대 바이오 기업의 CEO이자 외계인으로 의심받아 납치되는 미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머리를 밀어 개봉 전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엠마 스톤. 장시간 특수 분장을 하거나 삭발을 하는 두 가지 선택지 중, 그는 과감하게 머리를 미는 쪽을 택했다. 이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엠마 스톤과 함께 삭발을 감행, 두 사람의 끈끈한 연대를 보여주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감독과 배우 사이 남다른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성된 '부고니아' 는 엠마 스톤의 강렬한 변신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헤어 메이크업 책임자인 토르스텐 비테에 의하면 포니테일로 헝클어진 머리를 질끈 묶고 다니는 테디 역의 제시 플레먼스는 헤어 피스를 착용해 오히려 분장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는 비하인드 또한 흥미를 끈다. '부고니아'의 의상 디자인은 캐릭터가 가진 개성과 성격을 낱낱이 드러낸다. 권력을 가진 CEO 미셸은 전형적인 경영진 스타일로 완성됐다. 반면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집에서 양봉하는 노동자 테디는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한 옷차림으로 디자인되었다. 의상 디자이너인 제니퍼 존슨은 테디의 의상에 대해 "끈적거리는 꿀이 달라붙고, 밀랍이 옷에 묻기 쉬운데도 그는 샤워할 시간보다 더 중요한 일이 많기 때문에 좀 더러운 상태다"라며 깔끔한 완벽주의자인 미셸과는 상반되게 테디를 표현했다. 또한 테디는 외계인이 뿜어내는 방사능을 막기 위해 전자기 방지 소재로 만든 옷을 착용한다는 디테일한 설정을 더해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개성을 살렸다. 이처럼 '부고니아' 의 의상은 인물의 삶과 내면을 섬세하게 반영하며 관객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 또한 인상적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엠마 스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통제광적인 성공한 CEO 미셸의 캐릭터 해석과 연기를 전적으로 엠마 스톤에게 맡기며, 서로에 대한 탄탄한 신뢰를 보여줬다. 한편 영화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 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제시 플레먼스는 감독의 캐스팅 제안을 단번에 수락하며 뜨거운 의지와 함께 이들의 의기투합을 기대케 한다. 또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베테랑 배우들과 연기 경험이 없는 비전문 배우 사이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에너지를 찾고자 했다. 이에 오디션을 통해 고등학교 연극부 경험이 전부인 신경 다양인 에이든 델비스를 테디와 함께 사는 사촌 동생 돈 역으로 발탁해 다양성을 더했다. '부고니아'는 2003년 가장 빛나는 한국영화 중 한 편이었던 '지구를 지켜라!'의 투자 배급사인 CJ ENM이 기획, 제작에 참여한 작품으로, '패스트 라이브즈'에 이어 세계 관객을 만나는 한국영화 산업의 새로운 여정을 개척하는 영화기도 하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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