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호 가수' 자두, "출연 반칙" 극찬 속 올어게인…"내 이름도 싫었다" ('싱어게인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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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가수' 자두, "출연 반칙" 극찬 속 올어게인…"내 이름도 싫었다" ('싱어게인4') [종합]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에서는 태연, 코드쿤스트, 규현, 이해리, 백지영, 김이나, 윤종신, 임재범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 최애 곡' 46호 가수는 '내일은 사랑' OST를 불러 올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합류했다. 직업은 가수와 아파트 경비. 임재범은 "MZ 세대라고 생각했던 주니어 심사위원들이 이 노래를 받아들였다는 걸 보고 놀랐다. 음악은 연령도 시간도 필요 없구나"라고 밝혔다. 규현은 "클래식한 보컬 정말 좋아한다"라고 했고, 태연은 "묘하게 슬픔과 밝음이 느껴졌다. 심금을 울릴 곡도 너무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 46호는 "아무래도 가장이어서 노래할 곳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힘들다는 일을 다 해봤다"라며 "방송에서 이 노래를 부른 건 처음이다. 올 어게인을 받을 줄 몰랐고, 주니어분들이 눌러주실 줄 몰랐다"라고 감격했다. '9회말 2아웃' 2호 가수는 '치고 달려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2어게인을 받았다. 임재범은 "펑크록 장르에 맞는 보이스를 가지고 있고, 지금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즐겁고 행복했다. 같은 동족을 만난 것 같아서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2호가 이름을 밝히려고 할 때 임재범이 '슈퍼어게인'을 외쳤다. 2호는 "이게 무슨 일이야. 노래 엄청 못했는데 오늘"이라며 "선배님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재범은 "시청자, MZ 세대들에게 펑크록을 전달할 수 있는 한 줄기 빛을 가진 분이 아닐까 싶다"라고 격려했다. '심사위원들이 리메이크한' 78호 가수가 노래를 시작하자 백지영과 이해리는 "나네"라며 자신들이 리메이크했다고 밝혔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노래한 78호는 6어게인으로 합격했다. 태연은 "마니아층이 형성될 수 있을 것 같은 음색을 느꼈다"라고 전했고, 윤종신은 "꼭 노래 다시 했으면 좋겠다. '고음을 이렇게 내는 가수가 한국에 있네?'"라며 희소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냉동 가수' 41호는 '애프터'를 선보였고, 규현은 "저만 제 친구들이 부르던 '애프터만 듣다가 원조를 들으니 소름 돋았다"라고 전했다. 이해리는 "26년 후 내가 이 정도로 부를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한 노력을 해오신 게 노래에서 들렸다"라며 감동했다. '화해가 필요한' 50호 가수의 등장에 모두 술렁거렸다. 이승기는 "저희가 모른 척하기도 (어렵다)"고 말할 정도로 누구나 아는 가수 자두였다. 50호는 "제가 부르려는 노래와 사이가 멀어졌다"라며 "전 사실 로커가 되고 싶었다. 10대는 온통 록이었고, 밴드가 되는 줄 알고 준비하던 중에 이 노래를 받았다"라며 "제가 하려는 장르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창피했다"라고 털어놓았다. 50호는 "저에겐 새로운 꿈이 생겼다. '망하자'. 그럼 이 노래를 안 해도 되겠지. 근데 저의 꿈이 좌절되었다. 못 망해서 제가 망했다"라고 밝혔다. 사실 무명인 적은 없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실패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내 이름도 너무 싫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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