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진선규 빚 떠안고 1억 못 갚으면 안구적출 위기 (태풍상사)[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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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다이아몬드도 돌덩이지.”
이준호가 알아본 안전화를 김상호도 노리며 일이 커졌다. 이준호가 진선규의 빚을 떠안고 1억을 못 갚을 경우 무진성과 이재균에게 두 눈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10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5회(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강태풍(이준호 분)은 사채업자 류희규(이재균 분)와 거래했다.
강태풍은 표박호(김상호 분)에게 한방 먹여 번 돈으로 박윤철(진선규 분)의 안전화 500개를 사서 판매할 작정했다. 하지만 박윤철은 선금으로 500만원을 받고 돈과 안전화를 모두 사채업자 류희규에게 뺏기며 강태풍과 약속을 어겼다.
정차란(김혜은 분)이 손을 써서 강태풍은 류희규에게 500만원을 더 주고 안전화 500개를 찾아올 수 있게 됐다. 500만원은 오미선(김민하 분)이 강태풍 부친에게 받은 퇴직금 통장에 사비를 더 넣어 만든 돈. 그 사이 표박호는 강태풍이 안전화를 구입한 사실을 알고 아들 표현준(무진성 분)을 부산으로 보내 남은 물량을 모두 덤핑으로 사들이려 했다.
강태풍은 정차란과 함께 류희규를 찾아갔다가 표현준을 보고 상황을 파악했다. 표현준은 안전화 6500개를 3천만원에 가져가려 했다. 설상가상 박윤철은 빚 때문에 피투성이가 돼 쓰러져 있었다.
강태풍은 류희규에게 “장부만 보면 뭐 나오냐? 물건 하나 제대로 못 보는데? 저 아저씨가 진 빚이 얼마냐”고 물었고, 류희규가 “왜 궁금한데? 5천. 그동안 이자가 붙어 7천”이라고 답하자 “안전화 7천개 내가 팔아서 1억으로 줄게. 덤핑으로 3천? 무식하면 다이아몬드도 돌덩이지”라고 도발했다.
류희규가 “조건은 고마운데 어떡하나. 이미 구매자가 있다”고 말하자 표현준은 “나? 저 자식이 1억 못 가져오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류희규는 “이자를 받아야지. 박사장 몸뚱이는 당연한 거고. 네 눈깔 두 개 걸 수 있냐”며 강태풍에게 눈을 걸라고 했다.
이에 표현준은 “그 정도면 내가 빠져준다. 대신 눈깔 하나는 내가 파게 해주기”라며 비아냥거렸고, 강태풍은 “그럼 너도 찍어. 1억 먹고 영원히 떨어지기로”라며 류희규와 거래했다. 류희규가 “네 이름 뭔데?”라고 묻자 강태풍은 “이름 알 거 없고 태풍상사 상사맨”이라며 손바닥 도장을 찍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