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우리집' 잇는 女청소년 서사...'세계의 주인', 개봉 동시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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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은 개봉 1일 차인 지난 22일, 한국 독립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윤 감독의 기존작 '우리들', '우리집'을 모두 넘어서는 성적으로, 필모그래피 가운데 가장 강력한 스타트를 기록했다.
'세계의 주인'은 모범생인 동시에 연애가 가장 큰 관심사인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절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으며 시작되는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윤 감독의 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여성 청소년의 세계를 다룬 소재로, 감독만의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전작 '우리들', '우리집'으로 한국 독립영화계가 가장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등극한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윤 감독은 지난 2016년 영화 '우리들'로 입봉하며 연출에 대한 많은 호평을 들은 바 있다. 미숙하지만 본인만의 세계를 지닌 어린 여성을 그들의 시각으로 탁월하고 솔직하게 그려내며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세계의 주인'은 영화 '스틸라이프', '소무', '천주정'으로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거장 지아장커가 직접 설립한 핑야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기도 했다. 지아장커 감독은 수상에 대해 "관객으로서 자신있게 추천한다. 윤 감독의 영화를 응원해 주었으면 한다"라며 '세계의 주인'에 대한 애정 어린 지지를 보낸 바 있다.
한편, '세계의 주인'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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