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W코리아, 유방암 행사 논란 4일만 사과…"불편함·상처 드렸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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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W코리아, 유방암 행사 논란 4일만 사과…"불편함·상처 드렸다" (전문)](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mydaily/20251019093514141ittr.png)
W코리아는 10월 19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0월 15일 열린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 행사가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유방암 환우와 가족분들께 불편함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의로 참여한 아티스트와 브랜드 관계자들께도 불필요한 오해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과 실행 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W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 2025(Love Your W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여성의 수술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돼 왔다.
그러나 올해 행사에서는 연예인들의 화려한 드레스 코드와 음주·가무 중심의 파티 분위기가 부각되면서 “유방암 인식 캠페인의 본래 의미가 퇴색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행사 중 가수 박재범이 자신의 곡 ‘몸매’를 부르고, 일부 셀럽들이 술잔을 든 채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다.
더불어, 참석자 대부분이 ‘노개런티’로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W코리아 측이 일부 패션 브랜드와 주얼리 브랜드로부터 협찬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W코리아는 “20년간 이어온 캠페인의 핵심은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치료비 지원 활동을 돕는 데 있었다”며 “그동안 함께해준 분들의 진심 어린 후원이 빛을 잃지 않도록, 지적된 부분을 철저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W코리아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