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정소민과 커플티까지…과거 인연 알았는데 '서범준 재등장' ('우주메리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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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정소민과 커플티까지…과거 인연 알았는데 '서범준 재등장' ('우주메리미')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tvreport/20251018231351090vubo.jpg)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가 커플티를 입었다.
이날 결혼사진을 찍으러 갔던 우주와 메리는 직원 세정(김시은)에게 정체를 들킬까 봐 입을 맞추었다. 세정이 사라진 후 어색하게 멀어지는 두 사람. 이어 상현(배나라) 앞에서 신혼부부인 척 연기하는 메리와 우주. 메리는 우주에게 "일 욕심 좀 줄여. 그러다 병나"라며 애교를 부렸고, 우주는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라고 속삭였다.
메리는 "최선의 방어는 공격인 거 모르냐. 저번에 완전 의심하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다 메리는 우주가 갑자기 머리를 만지자 놀랐고, 우주는 "보고 있다"라며 어깨를 감싸안았다.
우주는 메리에게 "결혼사진 핑계로 사심 채우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갑자기 그렇게 훅 들어오면 어떡하냐"라며 키스 얘기를 꺼냈다. 메리는 "그건 들킬까봐 그런 거다. 눈 마주친 것 같았다. 그리고 키스는 우주 씨가 먼저 했다. 전 그렇게까지 할 생각이 없었다"라고 했지만, 우주는 "전 포즈만 잡으려고 한 건데, 메리 씨가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바람에"라며 메리를 놀렸다.
그런 가운데 사장 성우(박연우)의 방문을 앞두고 신혼집인 척 꾸민 메리는 우주와 커플티도 입었다. 메리가 커플 실내화를 가져오자, 우주는 "이건 또 뭐예요"라고 투덜대면서도 바로 실내화를 신었다. 메리는 결혼에 관련된 문제를 내며 예상 질문지를 건넸다.
메리는 신혼여행으로 손흥민을 보러 영국에 가려 했다고 털어놓았고, 우주는 "우주(서범준) 씨 대인배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 보러 신혼여행 잡았는데 봐주고"라고 했다. 이에 메리가 "왕복 티켓 제가 끊었다"라고 하자 우주는 "집도 메리 씨가 했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놀랐다. 그뿐만 아니라 메리는 등록금, 학원비도 내줬다고. 우주가 "그럼 고맙단 말은 들었냐"고 묻자 메리는 못 들었다는 걸 깨달았다.
우주는 계속 궁금한 게 생겼고,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된 건지도 물어봤다. 메리는 "후회된다. 왜 그렇게 다 퍼줬을까"라며 앞으로 변할 거라고 했지만, 우주는 "왜 메리 씨가 변하려고 하냐. 앞으론 메리 씨 마음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좋은 사람 만날 거다"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던 중 사장 성우의 방문은 취소됐다. 커플티를 갈아입으려던 우주는 메리의 작업물을 발견하고는 다시 앉았다. 메리는 캐릭터가 어릴 때 첫사랑이라고 설명하며 우주의 첫사랑을 물었다. 메리와 함께 있느라 진경(신슬기)과의 약속도 잊은 우주. 진경은 실망했지만, 자신도 일이 있는 척 말해주었다.
메리가 파혼한지 모르는 엄마 영숙(윤복인)은 사돈네로 갔고, 파혼했다며 문전박대를 당했다. 영숙은 메리가 신경 쓸까 봐 사돈을 못 만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곧 우주 누나 진화(문승유)에게 전화가 왔고, 사실을 알게 된 메리는 우주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전남친 우주가 메리에게 "잘 지냈어?"라고 전화했다.
한편 우주는 메리가 어린 시절 자신을 위로해 준 아이였단 걸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