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故서세원 언급 "父, 구치소 다녀온 후 돌변...사망 소식에 허망했다"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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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故서세원 언급 "父, 구치소 다녀온 후 돌변...사망 소식에 허망했다" [RE:뷰]

17일 온라인 채널 ‘위라클’에선 ‘아빠의 죽음, 엄마의 암 투병.. 실패와 좌절 속에서 그녀가 삶을 사랑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가정사와 관련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서동주는 “사실 저는 어렸을 때는 그래도 되게 좋은 가정환경에 있었던 것 같다. 유복했고 또 부모님도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분명히 (과거엔) 좋은 기억도 많으니까”라며 “그런데 2002년도를 기점으로 아버지가 구치소를 다녀와서 여러 가지로 변한 게 확 느껴졌다고, 아예 다른 사람이 돼서 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가 저희 가정에서는 고비가 시작이 됐던 것 같다. 그러다가 이제 아버지가 또 돌아가시는 날이 있었는데 그때 충격이 너무 큰데 어떤 감정이 들어야할지 모르겠더라. 평소에 제가 감정을 많이 억누르면서 사는 스타일이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떠올렸다. 
서동주는 “그때의 마음은 허망하다는 마음이 되게 많이 들었다. '이렇게 한 순간에 사람이 사라질 수도 있는 거구나!‘ 그런데 그 전까지는 어쨌든 아빠와 저는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미움이라는 것도 있고 애증의 관계이지 않나. 갑자기 나에게 그 감정을 갖게 하게 한 원인제공을 했던 그 상대방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니까 이 감정들이 오갈 데가 없는 거다. 이 사람을 향해야 되는데 내가 '미워' '싫어' '야속해' '서운해' '섭섭해' 제가 거기다 자꾸 쏴야 하는데 없어진 거다. 그래서 허망한 거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솔직 고백했다. 이어 “제가 원래 눈물이 많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울고 많이 힘들어하고 그랬던 시기였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한편 서세원은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 슬하에 딸 서동주를 비롯해 두 자녀를 뒀다. ‘서세원쇼’를 진행하며 토크쇼 MC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했으나 영화 제작비 횡령, 전 아내 서정희 폭행 등의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2015년 서정희와 이혼 후 재혼한 그는 지난 2023년 캄보디아 프놈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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