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드디어 최종 선택의 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최종 선택 시간을 갖는 '나솔사계' 멤버들.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긴장감 가득한 해변가에서 미스터 윤이 먼저 발걸음을 옮겼다. 미스터 윤은 "11기 영숙 님이 저에게 보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운을 뗐다. 데프콘은 "저런 말은 왜 하냐. 그냥 빨리 선택하지"라며 미스터 윤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 윤은 "이번 '나솔사계' 윤의 이야기는 25기 옥순과 함께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최종 선택을 위해 25기 옥순의 앞에 섰다. 25기 옥순은 "중심을 잘 잡아 줄 테니 기대기만 하라는 그분의 말씀에 용기를 내어 보려 합니다. 미스터 윤 님, 우리의 사랑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하며 미스터 윤을 최종 선택하며 첫 커플이 탄생했다. 다음으로 선택을 위해 길을 나선 미스터 김은 고민 없이 11기 영숙을 최종 선택했다. 이에 11기 영숙은 "처음에 여기 오면서 제가 이렇게 몰입하게 될 줄 몰랐는데, 저를 이렇게 몰입하게 해 준 미스터 한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11기 영숙은 "여기서 제가 고른 가장 멋진 남자분에게 가겠다"며 미스터 김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 최종 선택을 했다. 이에 패널들은 박수를 치며 "벌써 두 커플이나 생겼다"고 축하를 건넸다. 미스터 권, 23기 순자, 26기 순자는 연이어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다음으로 이번 '나솔사계'를 뒤흔든 미스터 한이 최종 선택을 위해 등장했다. 미스터 한은 "여기서 많은 걸 배우고 가고, 아낌없이 감정을 표현했고,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결국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어 등장한 미스터 강은 "4일 동안 좋은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고, 평소에 제가 모르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최종 선택을 하겠음을 밝혔다. 그렇게 미스터 강은 23기 옥순을 최종 선택했고, 다음으로 가장 감정의 변화가 요동쳤던 23기 옥순의 선택 시간이 왔다. 23기 옥순은 "단 두 문장으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겠다. 도저히 제 마음을 다 표현 못 하겠어서 그냥 제 온 마음을 담아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눈물과 함께 최종 선택을 하겠음을 밝혔다. 23기 옥순은 자신을 선택해 준 미스터 강을 최종 선택했고, 세 패널들은 "미스터 강, 나가서 표현 많이 해 줘요.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인데 헤어졌다 다시 만난 사람 같다"며 축하를 건넸다. 이어 미스터 나의 최종 선택 장면이 공개됐다. 미스터 나는 24기 옥순의 앞에 서 "옥순아, 왜 나한테는 별 보러 가자고 안 했냐. 그치만 괜찮습니다. 지난 세 번의 밤 동안 당신이 제 별이었습니다"라며 24기 옥순을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제갈 역시 24기 옥순을 최종 선택했고, 24기 옥순은 과연 누구를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24기 옥순은 "제가 사계 민박에 오기 전에 '나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