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김민하, 로맨스 시작? 프러포즈 같은 눈물 엔딩 (태풍상사)[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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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김민하, 로맨스 시작? 프러포즈 같은 눈물 엔딩 (태풍상사)[어제TV]](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9/newsen/20251019060854304eaks.jpg)
“태풍상사의 상사맨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이준호의 절박한 스카우트에 김민하가 눈물을 흘리며 로맨스 시작에 기대감을 실었다.
10월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3회(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강태풍(이준호 분)과 오미선(김민하 분)은 함께 위기를 겪으며 가까워졌다.
대방섬유 원단 납품 건부터 강태풍과 오미선이 통했다. 오미선은 강태풍이 말한 대로 일부러 서류에 도장을 찍지 않고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시간을 끌었고 밖으로 나왔다가 임금체불 농성을 하는 노동자들을 발견, 대방섬유의 폐업을 알았다. 강태풍의 짐작대로 원단을 납품했으면 미수가 돼 태풍상사까지 위험해질 위기였던 것.
강태풍 덕분에 원단을 사수한 태풍상사는 원단을 팔 거래처를 찾기 시작했고 강태풍과 오미선이 함께 야근을 하며 더 가까운 사이가 돼갔다. 강태풍은 오미선을 집까지 바래다주며 “고마웠어요. 그날 장례식장에서 슬픔은 이기는 게 아니라고”라고 부친 장례식장에서 오미선이 건넨 위로의 말에 고마움을 전했다.
오미선은 “저한테 하는 말이기도 했다. 사장님 돌아가신 것도 슬펐지만 제가 꿈을 좀 포기했다. 사치 같아서”라고 말했고, 강태풍이 “꿈이 뭐냐”고 묻자 “회사원이요. 보조 말고 내 일하는 회사원. 상사맨 같은”이라고 답했다. 오미선은 ‘태풍상사’에서 가장 영특한 일머리를 자랑했지만 일보다 직원들이 커피 심부름과 청소가 우선이 되는 보조 역할.
하지만 이번에도 원단 반품 아이디어를 낸 건 오미선이었고, 태풍상사는 그동안 환율이 오른 덕분에 반품 수수료를 떼고도 돈이 남는 기회를 잡았다. 내리는 폭우에 남은 직원들이 모두 원단을 사수하며 태풍상사를 향한 애사심을 보였지만 표박호(김상호 분)의 농간에 결국 원단을 잃으며 태풍상사는 폐업 위기에 처했다. 표박호는 신용으로 창고를 빌려주는 척 함정을 파고 다른 계약서를 만들어 원단을 가로챘다.
태풍상사에 남아있던 직원들도 이제 폐업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짐을 싸서 떠났고 차선택(김재화 분)은 오미선에게 명함을 건네며 면접만 보면 들어갈 수 있는 회사를 소개했다. 강태풍은 직원들이 만들어준 폐업 신고서를 들고 세무서까지 갔지만 화원에서 장미열매를 보며 “사람들은 꽃이 진다고 하는데 꽃은 최선을 다해서 이기고 있는 거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라는 부친 강진영(성동일 분)의 말을 떠올렸다.
강태풍은 밤새 오미선의 집 앞까지 걸어갔고, 오미선은 귀가하지 않은 여동생을 마중 나왔다가 강태풍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강태풍은 “할 말이 있어서요. 내일 면접 보러 가지 마요. 줄 게 있는데. 세무서 가서 대표자 변경 신청했다. 지급 보증을 서야 한다고 해서”라며 자신이 사장으로 적힌 태풍상사 명함을 건넸다.
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