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라도 괜찮아', 트롯 스타들의 우당탕탕 초보 여행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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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라도 괜찮아', 트롯 스타들의 우당탕탕 초보 여행기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hankooki/20251016120940148geqs.jpg)
'길치라도 괜찮아'가 트롯 스타의 길치 여정을 조명한다. 숱한 여행 예능들 속 능숙한 여행러들과 달리 '길치라도 괜찮아' 속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은 서툴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인다.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쇼킹케이팝센터에서는 ENA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공대한 PD를 비롯해 송해나 김원훈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 참석했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은 서투르고, 계획은 귀찮고, 시간도 없지만, 떠나고는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테마 투어가 마련된다. 전 세대가 즐기는 장르로 자리 잡은 트로트 가수들의 소탈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설렘을 예고한다. 특히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팬덤을 쌓아온 만큼, 친숙한 얼굴로 여행 예능에 새로운 매력을 더할 전망이다. 공 PD는 "결혼 후 여행의 주제가 바뀌게 됐다. 가족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보지 못한 곳을 가야 했고 스스로 길치가 된 모습을 발견했다"라면서 "여행에서 중요한 건 누구랑 같이 가느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라인업에 대해 "너무 핫한 세 분이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야 하기 때문에 여행 초보를 알아봤다. 트롯 가수들이 국내 활동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해외 여행을 낯설어할 것 같았다. 박지현은 목포에서 올라오셨는데 해외 여행을 한 번도 안 가보셨다"라고 설명했다. 비행조차 두려운 초보 여행자들을 돕기 위해 등장한 프로 설계자로는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들이 나선다. 구독자 68만 명을 보유한 로컬 체험 달인 캡틴따거, 구독자 67만 명의 럭셔리 여행 전문가 또떠남이 구원투수로 나선다. 김용빈은 "휴대폰도 없이 다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혼자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어서 이 프로그램이 제게 맞나 생각하기도 했다. 아예 '백지' 상태였다. 그래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출연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태진은 "저는 길치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그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라고 느낀 바를 전했다. 박지현은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누구나 길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세 사람의 여정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MC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김원훈은 "너무 놀랐다. 이렇게 길을 못 찾을 수 있을까. 김용빈은 지도가 아니라 네비게이션을 틀고 길을 찾더라"라고 떠올렸다. 송해나는 "다른 여행프로그램들처럼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이렇게 완벽한 세 남자가 저처럼 바보같은 면이 있더라. 길을 찾는 성향이나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원훈 역시 "여행을 가면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재미가 있다"라고 말을 보탰다. 손태진은 "저희 영상을 보면서 김원훈이 짓궂게 군다. 여기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현은 "송해나와 같이 여행을 가고 싶다. 쇼핑을 같이 해보고 싶다"라면서 러브콜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김원훈의 기세가 뜨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