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이준호, 김상호 함정 탓 폐업위기→김민하와 2인 회사 사장됐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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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폐업 위기를 넘기고 사장이 돼 새로운 시작을 했다. 10월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3회(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강태풍(이준호 분)은 폐업 신고를 하지 않고 사장이 됐다. 강태풍은 대방섬유에 원단을 납품하기 전에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트럭 앞에 드러누워 막았고, 같은 시각 오미선(김민하 분)도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계약 서류를 보내지 않았다. 그 사이 대방섬유 직원들이 임금체불 농성을 시작했다. 오미선은 강태풍에게 달려와 상황을 전했다. 고마진(이창훈 분)은 자신이 창고를 구해보겠다며 강태풍과 트럭을 차고 인천에 도착하면 어떻게든 시간을 끌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인천에서 시간이 지체되자 기사들이 원단을 내려놓고 떠나려 했고, 강태풍은 버려진 원단을 다른 차가 밟을 위기에서 몸을 날려 원단을 구하며 몸을 다쳤다. 그런 강태풍을 짠하게 본 운전기사 하나가 모두 힘든 상황이라며 과거 차가 꽉 차있던 주차장이 지금은 텅 비어있다고 말하자 강태풍은 주차장을 하루만 창고로 쓰기로 결심하고 원단을 지키기 위해 주차장에서 밤을 새웠다. 그런 상황에서 표박호(김상호 분)가 폐허같은 창고를 신용으로 빌려주겠다고 나섰다. 강태풍이 미심쩍어 하는 사이에 고마진이 계약서를 제대로 읽지도 않고 서명했다. 태풍상사 직원들 모두가 원단을 팔 방법을 알아봤지만 없었고, 강태풍은 야근을 한 오미선을 집까지 데려다주며 부친 장례식 때 위로의 말이 고마웠다고 했다. 오미선은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며 상사맨 꿈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오미선은 고민 끝에 원단 반품을 제안했고 여기에 강태풍은 반품을 받지 않을 경우 수수료 30%를 제안하고 반품을 안 받으면 시장에 반값에 원단을 풀어 값을 폭락시켜 버리겠다고 하자고 했다. 다행스럽게도 반품이 받아들여졌고, 원단 상태가 처음 그대로여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바로 폭우가 내리며 위기에 처했다. 폐허 같은 창고에 비가 들이치자 태풍상사 직원 모두가 서로 연락도 없이 각자 창고로 출동했다. 모두가 원단에 비닐을 덮어 보호한 뒤 날이 밝아 비가 그치자 강태풍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창립기념일 전날이 강태풍의 생일이라 모두가 알고 있었던 것. 그런데 표박호의 진짜 꿍꿍이가 드러나며 더한 위기가 닥쳤다. 표박호는 계약서에 보관기간이 최대 72시간이며 상환 및 연장 요청을 하지 않으면 원단 압류 및 폐기한다는 조건을 달아뒀고, 표박호의 사람들이 원단을 빼앗아갔다. 강태풍은 표박호를 찾아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표박호는 “망해가는 것도 그 아비에 그 아들”이라고 독설했다. 원단을 잃으며 폐업 위기라는 소문이 퍼지자 태풍상사로 전화가 빗발쳤다. 그동안 버티고 있던 직원들도 짐을 쌌다. 차선택(김재화 분)은 오미선에게 명함을 건네며 면접 자리를 알아봐줬고, 강태풍에게 폐업신고서를 꼭 내라고 당부했다. 강태풍은 화원에서 장미열매를 보고 “사람들은 꽃이 진다고 하는데 꽃은 최선을 다해서 이기고 있는 거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라는 부친의 말을 떠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