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은 달랐다...유방암 캠페인 논란, 뒤풀이 피한 선견지명 "황급히 집으로" [핫피플]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7,922 조회
- 목록
본문
![박은빈은 달랐다...유방암 캠페인 논란, 뒤풀이 피한 선견지명 "황급히 집으로" [핫피플]](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poctan/20251017003249956lcsd.jpg)
박은빈은 지난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W Korea의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러브 유어 더블유 2025(Love Your W 2025)'에 참석했다. 그는 행사 직후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그는 "지금 행사 마치고 황급히 집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웃으며 "이런 행사는 오랜만이 아니라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좋은 구경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잘 있다 간다. 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듯해 이목을 끌었다.
당초 해당 영상은 박은빈의 귀여운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만 회자됐다. 그러나 해당 행사가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단순 사교파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오히려 박은빈의 현명한 대처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앞서 '러브 유어 더블유 2025'는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며 이를 후원하는 기금을 모으는 취지로 호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15일 치러진 행사에서는 유방암에 관한 정보 대신 톱스타와 셀럽 위주의 화려한 사교 파티 위주였다며 비판을 받았다.
유방암 캠페인을 상징하는 흔한 '핑크 리본'조차 없던 점이 재차 회자되는가 하면, 뒤풀이 현장에서 가수 박재범이 히트곡 '몸매' 퍼포먼스를 펼치는 과정에서 "네 가슴의 쌍둥이 자매"라는 다소 자극적인 표현이 더욱 비판을 야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주최 측은 관련 영상을 삭제했고, 박재범 또한 "좋은 마음으로 부상에도 무페이로 참석한 행사"라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비판은 이어지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박은빈이 논란의 뒤풀이 현장을 빠르게 벗어난 일이 다시금 주목받는 바. 아역 배우 출신으로 평소에도 바른생활 이미지로 호평받아온 박은빈이기에 행사에 참석했음에도 논란을 빗겨간 행보가 더욱 호감을 더하는 모양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