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아내 실루엣 감추려 영상 삭제?’...“그 정도로 정신 나간 놈 아냐” 단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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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후에도 아내의 신상을 철저히 함구해 온 그가, 신혼여행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배경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기사” 때문이라며 단호하게 해명에 나선 것이다.
그는 “지난 영상을 내리게 된 이유를 짧은 글로 공지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 속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검은 실루엣을 감추겠다는 목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 같다는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하나둘 올라왔다”며 그간의 억측에 대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김종국은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그 이야기가 사실처럼 번져나가는 모습을 경험했다”며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된통 꼬이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결혼식 관련 루머까지 언급하며 “왜곡된 얘기들이 너무 많아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그 또한 명분을 준 제 탓이라 생각하고 맞을 건 좀 맞고, 그냥 하던 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성실히 살려고 한다”고 밝혀, 결혼 이후 사생활을 둘러싼 과도한 관심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도 나름 오랜 시간 지켜보셨을 텐데 그 정도로 정신 나간 놈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비연예인 아내를 배려하려는 그의 진심이 왜곡되는 상황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달 비연예인 여성과 극비 결혼식을 올렸으며, 사회를 맡은 유재석과 절친 차태현 등 극소수 지인만 초대해 철통보안 속에서 예식을 진행했다. 이후 아내 신상을 두고 20세 연하설, LA 출신 사업가설 등 수많은 루머가 쏟아졌으나, 김종국은 모든 소문을 부인하며 아내의 정체를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해왔다.
그는 호텔 헬스장에서 홀로 운동하는 모습을 담았는데, 이 영상 속에서 객실을 소개하는 장면 중 창문에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의 희미한 실루엣이 비친 것이 일부 누리꾼에게 포착됐다. 곧바로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되면서 ‘아내의 모습을 감추기 위한 조치’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