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 운전' 논란, 딸 이민 생각→후배 울렸다…"방법 없더라" 심경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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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약물 운전' 논란, 딸 이민 생각→후배 울렸다…"방법 없더라" 심경 [엑's 이슈]

1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뭐하게'에는 이경규와 김수깅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이경규는 먼저 지난 6월 적발된 약물 운전 논란을 언급하며 당시의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6월,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같은 차종인 타인의 차량을 몰다가 절도 신고를 당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약물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아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경규 측은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 왔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면서도 "변명할 수 없는 부주의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시를 떠올린 이영자는 "후배들이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랐다. 잘못되는 줄 알고, 오빠 아파서 쓰러질까 봐"라고 걱정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내가 살아오면서 죽음을 생각할 수 있구나 싶었다"며 "굉장히 심각했다.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트라우마가 오래 가더라"라고 심경을 전했다. 
해당 사건으로 과거 악플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고 털어놓은 이경규는 "갑자기 들이닥친 불행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 세상 사람들이 다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여 끝내 이영자의 눈물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후배들보다 먼저 딸 이예림과도 해당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생일상과 현금 선물 증정 후, 이경규는 딸에게 "난 비빌 언덕이 아니다. 언덕이 무너지고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 과거 이경규는 '아빠는 나한테 뭐야?'라는 딸의 질문에 "아빠는 너의 비빌 언덕이야"라고 답했다고.
이경규의 논란을 언급한 이예림은 "어디 가서 살아야 되지? 이제 한국을 떠야 하나?"라고 심경을 고백했고, 딸의 솔직한 속마음을 들은 이경규는 "네가 왜 한국을 뜨냐. 사고는 내가 쳤는데"라고 미안함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예림은 "비빈 사람도 다 같이 무너지는 거지"라고 의연하게 받아쳤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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