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X김선호도 중국행 막혔나...'현혹' 측 "촬영지 검토 단계" (공식)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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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X김선호도 중국행 막혔나...'현혹' 측 "촬영지 검토 단계" (공식) [단독]](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poctan/20251015111648346mjrn.jpg)
15일 디즈니+ 신규 시리즈 '현혹' 측은 OSEN에 "촬영지는 계속 검토 중인 단계였다. 아직 확정된 바 없다. 향후 로케이션 장소 관련해서는 확인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현혹'의 중국 로케이션 촬영 취소에 대해 공식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앞선 OSEN 취재 결과, '현혹' 측은 당초 이달 중 중국 로케이션 촬영을 계획 중이었다. 그러나 현지 사정으로 모두 취소돼 국내 지방 촬영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혹'의 극 중 배경으로 중국 상하이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이에 현지 로케이션이 계획 됐으나 촬영 직전에 예상치 못한 현지 사정으로 무산된 것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디즈니+의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혐중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북극성'에서 여자 주인공 서문주(전지현 분)가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에 대해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발언한 장면이 등장했던 터. 이를 두고 현지 네티즌 일각에서 중국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준다는 불만이 제기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전지현을 향한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었던 상황. 급기야 전지현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패션, 쥬얼리 브랜드 등에서 중국에 공개되는 홈페이지에서 전지현을 지우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다만 전지현 측은 광고 보이콧 논란에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던 터다.
그 후폭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금 '현혹'의 중국 현지 로케이션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한 바. '현혹'은 수지와 김선호가 주인공을 맡은 기대작인 만큼 국내 팬들이 이목이 계속될 전망이다.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 삼아 미스터리한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맡은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을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2026년 디즈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