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병만, ♥아내와 첫 데이트·프러포즈…"한번도 단둘이 안 해봤어"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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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김병만, ♥아내와 첫 데이트·프러포즈…"한번도 단둘이 안 해봤어" (조선의 사랑꾼)[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xportsnews/20251014102139957gqdf.jpg)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이 아내와 첫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데이트에 앞서 김병만은 오랜 지인인 배우 신현준을 만났다. 김병만은 신현준에게 "고민이 있다"라며 "아내하고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이제까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병만은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며 "'이미 살기로 약속했는데 굳이 프러포즈까지?' 이런 생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현준은 "'굳이'가 아니다. 비싼 게 아니어도 괜찮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또 "돈을 많이 쓰는 것보다 진심이 느껴지면 감동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현준이 "너 편지 써서 고백해 본 적 있냐"고 묻자, 김병만은 "이 사람에 대한 마음을 잘 표현한 적이 없다"라며 "근데 지금 표현하려고 되게 노력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병만은 "제가 (아내와) 데이트를 한번도 둘이서는 안 해봤다. 항상 후배들이 있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데이트 할 때) 뭘 할지를 몰라서 (후배들이) 옆에서 분위기를 잡아줬다"라고 털어놨다.
김병만은 이날 방송에서 둘만의 첫 데이트와 프러포즈를 위해 아이들을 장인, 장모님에게 부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지를 구매하러 간 김병만은 "결혼 전에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 안 그러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첫 데이트에 나선 김병만은 길거리에서 아내의 손을 잡으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미소 짓는 아내의 모습을 본 MC 김국진은 "아내분은 저렇게 평범하게 손잡는 걸 가장 꿈꿨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옷가게에 들러 구경을 하기도 했다.
이후 63빌딩 라운지에서 김병만은 아내에게 반지를 건네며 "내 앞에 서 있어줘서, 주저앉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고 내가 간절히 바라던 아이들 낳아줘서 고마워. 앞으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들만 내 속에서 꺼내줄게. 당신의 영원한 남자가 되어 지켜줄게. 고맙고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아내는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보상을 한번에 받는 느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