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女 특유 '잔소리 하이톤' 내기 싫어…♥최민수에게 늘 확인받아" 고백 (12시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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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女 특유 '잔소리 하이톤' 내기 싫어…♥최민수에게 늘 확인받아" 고백 (12시엔)[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xportsnews/20251017165140223xwwr.jpg)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서는 게스트를 초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는 '주터뷰'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강주은이 초대돼 주현영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가 화났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묻자, 주현영은 "오늘 라디오 방송 나오기 전에 일이 터졌다"라며 "우리 매니저하고 실장님하고 제가 전화 통화를 100군데 하는 상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강주은은 "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한 여성으로서 아이들만 키우더라도 음성을 높이게 되는 일이 많아진다. 사회 생활에서도 음성을 높이게 되고. 음성 높아지면서 짜증나고 잔소리하는 여성 특유의 음성이 있지 않냐. 나는 그런 모습이 정말 되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또 강주은은 "통화하는 과정에서도 '가급적으로 이런 톤으로 말하지 말자'하고 제 자신을 항상 체크한다. 집 안에서도 아무리 중요하고 급한 전화여도 목소리를 진정해서 낸다. 진정된 톤을 내려고 굉장히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강주은은 "홈쇼핑 할 때 남편한테 '오늘 톤이 너무 하이 톤이었냐. 너무 짜증나는 목소리가 나왔냐'하고 물어본다. 저희 남편한테 '그 톤으로 가기 시작하면 알려달라'고 해서 체크한다"라고 밝혔다. 강주은은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톤을 내지 않기 위해 목소리를 조절한다고.
주현영이 "그렇게 (화를) 뿜어내지 않고 곪다가 터진 적 없냐"고 묻자, 강주은은 "그런 순간에도 배려하게 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주은은 "터지기 직전에 남편에게 '나 지금 사실 끝에까지 와 있는 상황이다. 원래대로 말이나 행동이 안 나올 수 있다. 그걸 조금 감안해 줄 수 있을까. 지금 너무 여유가 없어서 그래'라고 한다"고 전했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서로 화를 내더라도 곧바로 사과하고 양해를 구한다고. 강주은은 "터지는 순간이 제 의도대로 안 되더라도 남편에게 한 두시간 후 찾아가서 '너무 미안한데 내 원래 상태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럼 남편이 '괜찮아. 얼마나 여유가 없었으면'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