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아들' 래퍼 시바, 피어싱 17개 외모 논란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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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선의 아들인 래퍼 시바가 가족관계 및 외모와 관련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시바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이 알고 계시듯, 저희 어머니는 연예인 김지선이다. 저는 정말 좋은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남들보다 조금 특이하고, 평범하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여정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SIKKOO 팀 토모다치 리믹스 영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도 저는 일부러 어머니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다. 어린 시절 부끄러운 행동도 많이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라왔기에 혹시라도 제 행동 하나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저희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바는 "저는 아직 만으로 20살이 되지 않았다. 보통 제 또래 친구들은 대학교에 다니거나,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디딜 시기다. 저는 그보다 조금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실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곤 한다.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제가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세상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지선은 "엄마(선우용여)한테 가장 상담을 많이 했던 아이다. 자꾸 코를 뚫고 귀를 뚫겠다고 한다. 너무 많이 뚫지 않았느냐"라고 토로했다. 이에 선우용녀는 "코 뚫고, 귀 뚫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애들이 나중에 효도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