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요원이 남편에게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해도 된다고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상렬 형수는 지상렬이 신보람에게 말실수를 한 것 때문에 앓아누워 있었다.
지상렬의 핑크빛 전선에 위기가 온 가운데 박서진과 김종민이 등장해 지원사격 하고자 했다.
유부남이 된 김종민은 결혼한 뒤 너무 좋다고 했다. 대화 상대가 생기면서 대화를 많이 하게 된 점이 좋았다고.
지상렬은 김종민의 얼굴이 예전에는 어두웠는데 밝아졌다며 결혼 후 얼굴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요원과 스페셜MC 나현은 결혼을 앞둔 은지원에게도 어떤지 물어봤다. 은지원은 고민없이 바로 행복하다고 대답했다. 
은지원은 "종민이한테 들었는데 결혼을 하고 생활패턴이 바뀌었다고 한다. 집에 일찍 가려고 하고 변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2세 계획을 위해 술도 끊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지상렬에게 술을 계속 마시는 건 뇌를 망치게 하는 일이라고 금주를 권했다.
지상렬 형수는 김종민과 박서진에게 지상렬이 신보람한테 했던 실수를 알려줬다. 
지상렬이 뒤풀이 당시 신보람과 쫑내고 날개를 달아주려고 한다는 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신보람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상렬 형수는 지상렬이 눈물이 터진 신보람을 향해 갱년기를 언급하는가 하면 기분이 상해 집에 가려는 신보람에게 자고 가라는 말까지 했다고 알려줬다.
김종민과 박서진은 지상렬의 실수를 듣고 경악하며 얼른 신보람에게 연락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지상렬이 그동안 신보람과 만났을 때의 말, 행동들을 분석해 보자고 했다.
김종민은 지상렬이 신보람에게 선을 긋는 모습이 나오자 좋으면 애정표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민은 자신의 경우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몇 십번 한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스튜디오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습관처럼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고 했다.
박서진은 이요원에게 마지막 "사랑해"가 언제인지 물어봤고 이요원은 "애들한테는 자주 한다. 그 분한테는 안 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이요원에게 남편한테도 사랑한다고 해야 한다면서 "언제 넷째 나올지 모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