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루머' 이이경 "위축됐는데 쇄신하고 만회하려"…유재석 "가슴 쭉 펴라" [놀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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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 주우재, 이이경, 허경환, 하동균이 동호회 회장 유재석이 준비한 코스를 따라 투어에 나서는 '쉼표, 클럽' 제1회 정기 모임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아, 좋다좋다. 진짜 가을이다, 가을이야. 인생은 이래서 살 맛이 나는 거다. 인생은 직진, 직진, 직진!"이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선글라스와 모자, 등산복까지 완벽히 갖춘 차림이었다. 이어 휘황찬란한 차림의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하하는 올핑크 패션으로 새 휴대전화를 들어 보이며 당당히 걸음을 옮겼다. 그런 하하를 본 유재석은 "영포티, 영포티!"라고 외쳤다. 동호회 회장답게 유재석은 악수를 건네며 멤버들을 맞이했다. 그는 자신을 "가을남자"라고 닉네임으로 소개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밝은 주황색 두건으로 머리를 감싼 주우재는 "역삼동 3대 500"이라며 근육을 자랑하는 포즈를 취했다. 유재석이 당황하자 "닉네임이니까. 왜냐하면 온라인에서는 그러고 싶으니까"라고 당당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골무 어떠시냐"라고 제안했고, 주우재는 "그냥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시라"라고 쉽게 포기했다. 하하는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면 난 쪼다라고 하겠다"며 응수했다. 주우재가 분노를 담아 발차기를 날렸지만, 유재석은 "좋다. 쪼다로 하자. '좋우다'라고 하면 되겠다"고 거들며 웃었다. 하하는 자신의 닉네임을 '서리태'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이 "핑크공주님이시냐"라고 물었지만 그는 "국내산 서리태다. 원래 머리가 하얬는데 까매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도 "내가 '가을남자'다. 내가 회장"이라 다시 한번 자신을 소개했다. 이이경의 닉네임은 'IMF'였다. 그는 유난히 내성적인 회원 콘셉트로 "IMF 때 안 좋아서 위축이 됐는데 이제 쇄신하고 만회해보고자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쓰고 있던 뿔테 안경을 벗어 닦고, 어깨를 움츠린 채 다소 위축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자 하하는 "젊은 친구가 왜 그러냐. 잘생겼는데"라며 이이경의 어깨를 다독였다. 유재석 또한 "가슴 쭉쭉 펴시라"라고 격려했다. 하하가 "소리 한 번 질러라"라고 권하자, 이이경은 작은 목소리로 "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가을을 맞아 같이 맛있는 것 좀 먹으려고 한다. 어딜 가도 요즘 이런 가격에 럭셔리한 여행 못 즐긴다. 내가 확신한다"며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유대관계, 연대는 좋지만 서로 사생활에 대해서 너무 깊숙하게 알려하는 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바가 아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관련 루머에 휩싸였다. 네티즌 A씨는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며 다양한 메시지 캡처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