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민 "요리뽀시래기서 벗어나려 노력, 칼질 열심히 연습했죠"(마이리틀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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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셰프' 최보민이 셰프가 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말했다.
숏폼 드라마 '마이리틀셰프'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아트리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상훈 감독을 비롯해 이나은, 최보민, 윤현석, 김도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노지선 아나운서가 맡았다.
'마이리틀셰프'는 국내 최대 외식그룹 '퍼스그룹'의 상속자였지만 고모의 음모로 모든 걸 잃게 된 최노마가 회사를 되찾을 유일한 기회인 요리 대결에 참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의 모바일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게임의 세계관을 숏폼 웹드라마 형태로 확장하는 건 이번이 첫 시도다.
극 중 최보민은 셰프 태우 역으로 분해 노마 역의 이나은과 호흡을 맞춘다. 최보민은 '에이틴' 시즌2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이나은에 대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요리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끌렸지만, 확신을 줬던 건 이나은이라는 존재였다. 전에 만났던 만큼 우리의 케미와 관계성이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 옛날 생각이 날 정도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는데, 결과물에서도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선 어려움이 많았다고. 최보민은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려운 점이 많더라. 오죽하면 매신마다 감독님을 찾아가 질문을 건넸을 정도다. 동료 배우들과도 의논을 거듭하며 어떻게 하면 태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솔직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요리 뽀시래기 별명에서도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보다 전문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촬영 때마다 질문을 드리며 칼을 잡는 방법부터 플레이팅 스킬들을 열심히 공부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리틀셰프'는 올해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