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12년째 갑상선암 투병 고백…"슬플 시간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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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코미디언 양세찬이 12년째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15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에 따르면 양세찬은 이튿날인 16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양세찬은 이날 방송 게스트로 출연한, 갑상선암 투병 중인 배우 진태현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약까지 끊을 정도로 완치했다'는 진태현 말에 양세찬은 축하를 건넸다. 그러면서 "저는 아직도 약을 먹고 있다"며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미디언들끼리 단체로 건강검진을 갔다가 발견했다"며 "'코미디빅리그' 리허설을 하는데 (암 진단을 알리는) 전화가 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는 슬플 시간도 없었다. 동료들이 떠들썩한 반응으로 위로를 전했다"며 자신에게 힘을 주려 애쓴 동료들 마음에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게스트 진태현은 이날 "수술한 뒤로 피로감이 없어졌다"며 "(수술 전) 3, 4년 동안 오후만 되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양세찬은 "맞다. 저는 10시간을 내리 잔 적도 있다"며 "그렇게 자고 출근하는데도 계속 하품이 나오더라. 몸에서 신호를 보냈던 것"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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