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도 야구 드라마 만든다..김래원, '풀카운트' 주연 캐스팅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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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도 야구 드라마 만든다..김래원, '풀카운트' 주연 캐스팅 [단독]](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poctan/20251014150739659bmat.jpg)
14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김래원은 SBS 편성을 논의 중인 '풀카운트'의 대본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되는 '풀카운트'는 남자 프로야구 세계의 코치 경쟁을 그린다. 영화 '분노의 윤리학'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박명랑 감독이 대본을 집필하고, '나의 완벽한 비서' 함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TPS컴퍼니, 베티앤크리에이터스가 공동 제작에 나선다.
김래원은 극 중 스타즈 코치이자 감독 대행 황진호로 분한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고, 국가대표 예비명단에는 올랐으나, 끝내 국대 유니폼은 입지 못한다. 선수로서는 2류, 코치로는 1.5류의 인생을 살아왔고, 코치로서의 평가가 선수 시절보다 훨씬 좋은 인물이다.
과거 SBS는 2020년 2월 종영한 웰메이드 수작 '스토브리그'를 선보여 최고 시청률 19.1% 달성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야구를 모르던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아직도 드라마 팬들에게 회자되는 등 시즌2 요구가 나오고 있다.
이후 5년 만에 방송가에선 야구 스포츠 드라마 붐이 일고 있다. 한효주가 '너의 그라운드'(야구 선수가 변호사 출신의 에이전트를 만나면서 그라운드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청춘 로맨스), 김우빈이 tvN '기프트'(불의의 사고 이후 남다른 능력이 생긴 프로팀 야구 코치가 아마추어 꼴찌 팀인 덕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등을 선택하면서 기대감이 치솟은 것. 여기에 김래원도 '풀카운트'에 출연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풀카운트'는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