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깬 천우희, 송중기과 또 한 번 재회…'열린 해피' ['마이 유스'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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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깬 천우희, 송중기과 또 한 번 재회…'열린 해피' ['마이 유스' 종영]](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sportstoday/20251017233354339ifwb.jpg)
17일 방송된 JTBC '마이 유스' 최종회에서는 선우해(송중기)와 성제연(천우희)이 꿈속 이야기를 뒤로한 채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해는 해외로 떠나기로 결정, 방한나(이봉련)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라"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은누리(최정운)는 선우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오빠를 위해 준비했다"며 선물을 건넸고, 놀란 선우해는 "무슨 돈으로 이런 걸 샀냐"고 물었다. 은누리가 용돈으로 마련했다고 하자 선우해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이 책을 사주지 못 했던 것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내 선우해는 은누리에게 "사진 좀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은누리가 이유를 묻자, 그는 "곧 책이 나올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선우해와 성제연은 가게에 앉아 팻말에 '영업 임시 중단'이라는 문구를 써내려갔다. 선우해가 해외로 떠나기로 결정하며 두 사람은 또 한 번 떨어지게 됐다. 성제연은 "매일 확인하고 싶을 것 같다. 잘 있는지. 덜 해야 할 텐데"라고 말했고, 선우해는 "최대한 맞춰보자. 우리의 낮과 밤이 마주칠 때"라며 변치 않을 마음을 약속했다.
한편 모태린(이주명)과 김석주(서지훈)는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김석주가 "이제 좀 남자친구 시켜달라"고 했고, 모태린이 이를 간접적으로 승낙하며 둘은 연인이 됐다.
새로 나온 선우해의 책에는 '내가 뭐라고'라는 작가의 말 한마디가 삽입됐다. 선우해, 성제연, 모태린, 김석주는 한 자리에 모여 타임캡슐을 묻자는 얘기를 나눴다. 그러나 성제연은 이내 이것이 꿈이라는 걸 알아챘고, "이거 혹시 꿈이야? 아니라고 해줘"라며 울먹였다.
가게에 앉아 엎드린 채 잠든 성제연은 선우해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꿈에서 깨어났다. 그는 선우해에게 온 편지 한 통을 집배원에게 건네받았다.
방송 말미 성제연은 가게에 들어선 선우해와 우연히 마주했다. "이것도 꿈이야?"라고 물은 그에게 선우해는 "거울에도 비친다"며 현실임을 자각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끌어안은 모습을 마지막으로 '마이 유스'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