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형부’ 김강우, 사랑꾼 면모..“임신한 ♥아내 위해 요리 多해”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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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형부’ 김강우, 사랑꾼 면모..“임신한 ♥아내 위해 요리 多해” (‘편스토랑’)[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poctan/20251017220647893unmz.png)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순정셰프 김강우가 아내에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강우는 ‘필요없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재울 필요 없는 요리, 15분 불고기를 완성한 후 두 번째로 복잡한 과정이 필요없는 닭볶음탕을 선보였다. 이때 깜짝 등장한 아내가 “얼마나 잘하나 보러 왔지”라고 하자 김강우는 “사실 저희 아내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갖고 있다. 그냥 조리사 자격증만 있다”라고 털어놨다.
아내가 보는 앞에서 요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김강우는 “저는 제 마음대로 한다. 스타일이 아내는 FM이다. ‘그렇게 하면 안돼, 모양을 그렇게 썰면 안돼’한다. 나 요리할 때 사실은 아내가 옆에 있으면 부담스러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요리하던 중 제작진은 “연애 때도 요리해준 적 있냐”라고 물었다. 아내는 “맛있는 것도 많이 해줬다. 임신했을 때 많이 해줬다”라고 했고, 김강우는 “임신했을 때 거의 매일 해줬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아유미는 “너무 스윗하시다”라고 감탄했다.
김강우 아내는 “왜냐하면 입덧하고 음식 냄새를 못 맡으니까”라고 했고, 김강우는 “밖에서 안 사다 먹이려고 그때 요리가 좀 늘었다. 특히 좋은 음식들, 내 아내도 먹지만 아이한테도 들어가니까. 고기도 정말 좋은 고기, 야채도 좋은 거 재료도 좋은 거 썼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아내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으러 다녔다고. 김강우는 “떡볶이 김밥 맛집 많이 찾아다녔다. 여기저기 많이 먹으러 다녔다. 저는 떡볶이 안 먹어봐서 몰랐다. 맛있게 할 줄 알지만 또 본인이 좋아하는 국물 떡볶이 있다. 수도권에 안 가본 떡볶이 집이 없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강우는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아내에 운동을 해야 한다 잔소리 하면서도 “살을 빼라는 게 아니야. 당신이 살 뺄데가 어딨냐.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지”라며 스윗하게 말했다. 이어 “건강하게 나랑 여행 다니고 놀러 다니면서 살아야지. 그래서 운동하자는 거다. 우리는 둘이서 여행한 적 없다. 애 낳고 없다. 결혼 15주년에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못 갔다”라고 토로했다.
결혼 15주년 여행에도 아들 둘이 함께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아무도 저 먹보 둘을 봐주지 않는다. 저희 아내가 애들을 두고 다니지 못하는 성격이다. 군대도 같이 들어갈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김강우는 아내에 대해 “아내가 없었으면 아마 저는 힘들었을 거다”라며 “저는 완벽해야 하는 스타일이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편인데 아내는 털털하고 긍정적이다.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얘기해준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동지애냐”라고 하자 김강우는 “동지애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그냥 사랑해서 같이 사는 거다. 나는 아침에 얼굴을 보면 반갑던데? 사랑은요. 제일 좋은 거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