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같은 답답함 매력"..박지현x손태진x김용빈, 길치도 여행할수 있다('길치라도 괜찮아')(종합)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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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같은 답답함 매력"..박지현x손태진x김용빈, 길치도 여행할수 있다('길치라도 괜찮아')(종합) [Oh!쎈 현장]](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6/poctan/20251016123447122xtqw.jpg)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는 ENA 새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서는 공대한PD, 송해나, 김원훈,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길치라도 괜찮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행은 서투르고, 계획은 귀찮고, 시간도 없지만, 떠나고는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테마 투어가 마련될 예정이다. 송해나와 김원훈이 MC로 합류해 티키타카 입담을 더하고, ‘길치 클럽’으로 뭉친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이 좌충우돌 여행길에 나선다. 공대한 PD는 프로그램 기획 이유를 묻자 "결혼 전에는 항상 저 혼자 여행 다니다 보니 제가 전문가라 생각했는데 결혼 뒤에는 여행 주제가 바뀌더라. 장인 어른과 여행, 와이프를 만족시키기 위한 여행. 그러면서 가보지 못한 곳을 가야하다 보니 스스로 길치가 되는 모습을 발견해서 여행이라는게 맛있는걸 먹고 좋은걸 보는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건 누구랑 같이 가느냐가 아닌가 생각했다. 프로그램의 차별점 중 하나가 여행마다 주제가 있다. 사연을 받아서 아빠랑 누나랑 가기 좋은 일본 여행, 여행 초보자가 가기 좋은 대만 여행 등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현, 손태진, 김용빈을 '길치 클럽 멤버'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핫하고 예능에서 활약을 많이 한다. 더 큰 이유는 시청자들과 공감을 사야하지 않나. 길치라고 하면 저희는 여행 초보자 생각하고 섭외 하려 알아보던 중 트로트 가수는 해외여행을 많이 안갔겠구나 싶어서 1차 미팅을 진행했다. 용빈 씨도 태진 씨도 둘다 해외에서 산 경험이 있지만 너무 바빠서 해외에 안 가본지 너무 오래됐더라. 그래서 1차 섭외 하게 됐고, 지현씨는 목포에서 올라오셨지 않나. 비행기 타는걸 무서워해서 해외여행을 거의 안 가보셨더라. 이분들이라면 대한민국의 모든 길치, 여행 초보자를 잘 대변할수 있겠다 싶어서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여행 설계자로 크리에이터를 섭외하게 된 이유를 묻자 공대한 PD는 "여행 초보자들에게 다채로운 여행을 보여주고 싶었다. 연예인이 여행을 계획해서 떠나면 가고싶은데 가지 않나. 그러면 본인 틀 안에서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현지에선 유명한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식 있지 않나. 그걸 루트로 심어줌으로써 초보자들이 경험하고 편견 깰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김용빈은 '길치라도 괜찮아'라는 프로그램에 섭외된 심경을 묻자 "저는 핸드폰도 없이 아무것도 없이 다니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다. 저는 혼자 여행을 떠나보지 않아서 이 프로그램이 저한테 맞나 그런 생각도 했다. 저는 완전 백지여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잘할수있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손태진은 "저는 이때까지 제 자신이 길치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길치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