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는 27일 오후 6시 열 번째 미니 앨범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 음원과 타이틀곡 '러브 바이러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은 사랑이 감염처럼 번지고 끝내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는 과정을 그린 앨범이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러브 바이러스'를 비롯해 '새벽택시', '너 때문에 난', '어때 보여', '마지막 인사'. '신기루'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사랑과 이별 사이 모순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한 편의 영화 같은 흐름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러브 바이러스'는 아플 때 독이 되고, 그리울 때는 약이 되는 사랑의 양면을 담아낸 곡이다. 이 곡에서는 헤이즈의 독보적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며, 아련하고 차가운 감성의 분위기가 헤이즈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졌다.
특히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감성에 깊이를 더했고,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헤이즈가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는 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자신을 붙잡는 전 연인을 매몰차게 거절하는 모습 등으로 곡에 몰입감을 더했다.
헤이즈는 이번 신보를 통해서도 '감성 장인'의 내공을 증명했다. 변함없는 독보적 목소리와 감성으로 돌아온 헤이즈가 올겨울 많은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자리 잡을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