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한테 마음 크면 갈 것" 이상순 망언에…♥이효리 "가기 전에 보내 버릴 것" 극대노 (완벽한하루)[종합]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옛 연인한테 마음 크면 갈 것" 이상순 망언에…♥이효리 "가기 전에 보내 버릴 것" 극대노 (완벽한하루)[종합]

1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이효리와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취자는 "저는 남녀공학을 다녔다. 평범한 학창 시절이었지만, 한 친구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괜히 친구 사이가 어색해지고 싶지 않아 고백하지 않았다. 어느 날 비가 오던 저녁,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나오는데 그 친구가 문 앞에 서 있더라. 같이 우산을 쓰고 가면서 마음이 더 커졌고, 티를 내게 됐다"라며 운을 띄웠다.
청취자는 그렇게 그 짝사랑하던 친구와 연애를 하게 되었고, 보통 연애처럼 서로 다른 대학에 가며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전했다. 서서히 잊고 살던 어느 날, 우연히 친구와 만난 자리에서 그녀를 마주쳤다고 전했다.
청취자는 "오랜만에 만났는데 예전 그대로더라. 반갑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들며 여러 감정이 밀려왔다. 그때, 저도 여자친구가 있으니 그 친구도 남자친구가 있을 수 있는데 이상하게 실망하는 제 자신이 어이가 없더라. 그날 집에 돌아오는 내내, 그 이후에도 그 친구가 계속 생각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청취자는"어느새 저는 그 친구의 톡만 기다리고 있더라. 그만큼 여자친구에게는 마음이 식어갔다. 여자친구와 함께 있어도 점점 제 마음이 멀어지는 게 느껴졌다. 그러다 그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는데, 그녀가 조심스레 여자친구랑 잘 지내냐고 묻더라. 그 순간, 짧은 대화였지만 많은 감정이 오갔다. 지금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친구에게 다시 가도 될까?"라며 사연을 마무리했다.
이효리는 사연을 듣고 "일단 동창회 같은 데 가질 말아야 된다. 술 때리고 옛 기억 들춰내면서 모든 게 파생되는 거다. 옛날에 사귀었다 헤어진 분을 만나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던 아쉬움 때문에 마음이 갈 수 있는데, 다시 만나면 또 옛날처럼 된다"며 분노했다.
이상순은 "지금 이런 생각인데,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도 안 좋은 거다. 억지로 만나는 느낌은 더 안 좋다"며 사연자에게 충고했고, 이효리는 "누굴 만나면 한두 달 동안 마음이 요동칠 수 있는데, 6개월 정도 지나 보면 마음이 가라앉으며 결정하기 수월할 것 같다"며 조언을 건넸다.
이효리는 "둘 다 애인이 있는데 왜들 그러냐. 여자친구는 무슨 죄냐"며 쓴소리를 날렸다. 이상순은 "각자 자신의 철학대로 사는 거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고 싶은 거 한다. 마음이 크면 간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이효리는 "아, 옛분을 만났는데 마음이 크면 간다? 지금 망언한 것 같은데? 제가 가시기 전에 보내 버립니다"라며 이상순의 발언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상순은 당황하며 "지금은 결혼했는데 어떻게 가냐. 저 사람의 입장을 말한 거다"라며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827 / 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1,393
Yesterday 7,061
Max 7,789
Total 568,268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