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 잘할 줄 알았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올까[스경X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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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도 잘할 줄 알았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올까[스경X현장]

‘신인감독 김연경’은 8구단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감독으로 나선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지난 9월 첫 방송돼 김연경과 ‘원더독스’ 14인 선수의 성장 서사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4주 연속 화제성 1위 등을 기록했다. 이에 당초 예정된 8회 편성에서 1회 연장을 결정해 오는 23일 9회로 종영한다. 권 PD는 “너무 행복하다. 매일 아침 시청률 보는 재미로 일어난다”고 너스레를 떨며, “새로운 길이라 가슴 떨리기도 했다. 협조해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예산적인 부분에서도 참여해준 분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같이 해준 PD들이 없었다면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뜨거운 인기에 인사를 전했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감독 도전기라는 콘셉트만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종종 예능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자랑했던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감독으로서 남다른 능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선수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권 PD는 “김연경의 지도력은 알고 있었지만 촬영하면서 더 크게 느꼈다.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 해 촬영해 현장에서는 김연경의 모든 이야기를 다 듣지 못했는데, 편집하면서 보니 생각보다 더 감독으로 준비가 돼 있던 사람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경험도 많고 ‘도쿄 올림픽’ 등 그가 유명해진 순간들에 선수들에게 하는 것들 보면서, 감독해도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의 분석적이고 확실한 캐릭터가 잘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프로그램을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살았던 것 같다”고 김연경의 매력을 짚었다. 최 PD 역시 “옆에서 생활하는 걸 지켜보면서 배운 점이 많다. ‘정관장전’을 치를 때 수원 선수들이 참여하지 못하게 돼 큰 위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연경에게 ‘걱정 안 되냐’고 묻자 ‘괜찮다’고 하더라. 또 선수들이 긴장해 본인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고 했을 때 ‘긴장할 줄 몰랐냐, 그것 또한 준비했어야 한다’고 말하더라”며 “그의 호연지기와 위닝 멘탈리티에 놀랐고,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권 PD는 “PD들끼리 편집하기 전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많이 참고해서 그 맛을 살려보자고 했다. 그래서 각자 시청하고 왔고, 일부러 그런 방식의 촬영을 시도한 것도 있다”며 “공만 따라가는 편집도 있었는데, 카메라 한 컷 한 컷 모두 소중하지만 과감한 시도를 해보려 도전해봤다. 그런 디테일을 알아봐 주고 ‘공포의 외인구단이 떠올랐다’ ‘슬램덩크 같다’고 해줬을 때 정말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예능마다 담는 것 다 다른데, 저희는 시작할 때 막연히 낭만적인 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만화적인 장면을 떠올리는 것도 단순히 보이는 것에서 만족하는 게아니라 각자의 낭만을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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