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위로금 2억 받고 대기업 제 발로 나갔다‥아내 품 안겨 눈물(김부장)[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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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위로금 2억 받고 대기업 제 발로 나갔다‥아내 품 안겨 눈물(김부장)[어제TV]

'류승룡, 공장 직원 20명 위해 양복 벗었다' 류승룡이 공장 직원 20명을 대신해 본인이 대기업을 제 발로 나가는 결정을 했다. 11월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윤혜성 / 연출 조현탁) 7회에서는 김낙수(류승룡 분)가 고뇌가 그려졌다. 인사팀장에게 정리해고 할 직원 20명을 선별하라는 압박을 받은 김낙수는 아산공장 직원들을 매섭게 닦달하기 시작했다. 과거 정리해고 리스트를 올린 것을 계기로 본사로 복귀한 인물이 바로 임원 자리에 앉은 선례가 있기에 김낙수는 더욱 가차없이 직원들의 점수를 매겼다. 이와 함께 공장에 희망퇴직 신청 공고가 붙으며 직원들 역시 김낙수의 눈치를 살폈다. 일이 돌아가는 걸 가만히 지켜보던 작업반장 이주영(정은채 분)은 "갑자기 희망퇴직 공고가 내려왔는데 뭐 들으신 거 있냐. 이상해서 그렇다. 여기 희망퇴직 쓸 사람 없는 거 본사가 제일 잘 아는데"라며 평소에는 공장을 들여다보지도 않다가 갑자기 활개치고 다니는 김낙수를 떠봤다. 하지만 김낙수는 아무것도 모르는 양 딱 잡아떼는 것은 물론 "심부름 하냐"고 묻는 이주영에게 "선 넘지 마라"고 차갑게 경고했다. 김낙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사흘이었다. 하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 챈 직원들이 눈치를 살살 살피며 열심히 비위를 맞추는 모습에 불현듯 현타가 온 김낙수는 "일하다보면 현타 한번 세게 올 거다. 그때 되면 콜하라"는 전임자의 말을 떠올리곤 그가 현재 운영하는 치킨집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김낙수는 우연히 이주영과 그녀의 남편, 아이들을 만났고 이들의 형편이 여의치 않은 걸 알게 됐다. 더불어 김낙수는 직원들의 인사기록표를 통해 다들 이주영처럼 사정이 좋지 않은 걸 깨닫곤 괴로워했다. 다음날 공장에서는 뜻하지 않은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본사 인사팀장은 이를 기회 삼았다. 사고난 라인 작업자가 마침 21명이라는 말에 안전 부주의로 묶어 한 번에 정리하고자 한 것. 김낙수는 이 과정에서 아산공장이 내년에 폐쇄되는 사실도 알게 됐다. 김낙수는 인사팀장에게 본인이 심부름꾼 취급받는 것에 분노하면서도 "싫으면 나가라"는 말에 대꾸하지 못했다. 생계가 걸린 만큼 공장 직원들 사이 내분까지 발생했다. 이에 이주영은 김낙수에게 "제가 나가면 어떠겠냐. 반장이니까"라고 물어왔다. 이주영은 "보셨다시피 여기 그만둬도 되는 사람 한 명도 없다. 아저씨 1, 2, 3 잘라봐야 표도 안 나니까 상징적으로 젊은 작업반장 물갈이하는 걸로 잘 수습해달라. 제가 다 책임지겠다.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낙수는 "여기서 잘리면 안 되는 단 한 사람 있다면 바로 당신이다. 당신 일 잘한다. 훌륭한 관리자다. 설사 이 공장이 아예 없어진다고 해도 당신은 우리 회사 어딘가에서 일을 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어쭙잖은 영웅 행세 하는 게 당신 역할이 아니다. 뭘 책임지냐. 회사가 조폭이냐. 다 계산기 두드려보고 정리할만한 사람이니까 하는 거다. 내가 25년 동안 숫자만 보고 일한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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