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부’ 신승재♥천혜린 “20대에 소 100마리 최소 3억, 대출받아 시작” (동상이몽2)[어제TV]

작성자 정보

  • 하프라인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영농부부’ 신승재♥천혜린 “20대에 소 100마리 최소 3억, 대출받아 시작” (동상이몽2)[어제TV]

신승재 천혜린 부부가 소 100마리를 키우는 축사를 공개했다.
11월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10,000평 규모 영농 후계자 신승재, 천혜린 부부가 출연했다.
2020년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신승재 천혜린 부부가 결혼 7년차에 두 아이까지 4인 가족으로 돌아왔다. 신승재는 “저는 대학교 들어갈 때 나의 와이프를 꼭 찾아서 졸업을 하자. 제가 비실비실하니까 튼튼한 아내를 만나면 서로 잘 매치가 되지 않을까”라며 대학교 1학년 때 몸무게가 55kg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대학교 때 씨름대회가 있었다. 여자 학우들이 씨름 대회를 하는데 체급이 정해진 게 없었다. (아내가) 우승했다. 리스크를 다 이겨내고 그냥 막 하는 걸 보고 힘이 세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천혜린은 역도선수 출신이었고, 신승재는 “SNS 게시판에 올렸다. 씨름대회 우승자를 찾습니다. 누구인지 알고 싶어서”라고 적극적인 대시를 고백했다. 천혜린은 “저는 완전 싫었다. 급식실에서 밥 먹는데 계속 쳐다봐서 같은 과 선배에게 이 과에 정신 이상한 애가 있다고. 과 선배가 경고까지 줬다. 밥 먹을 때 쳐다보지 말라고. 기숙사 들어가는데 누가 이름 부르고 숨고. 완전 싫어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부부가 친해진 계기는 클럽에서 만나 신승재가 천혜린에게 노는 방법을 알려주면서부터. 신승재는 “많이 놀았다”고 말했고, 천혜린은 “유명했다. 낮과 밤이 달랐다”고 했다. 그렇게 만난 부부는 1년 반 연애 후 결혼했고 2019년 첫째, 2021년 둘째를 낳아 아들 둘 다복한 네 식구가 됐다. 김구라가 “98년생이면 동현이와 동갑이다. 오래 살면 고손자까지 보겠다”고 감탄했다.
천혜린은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는데 저는 소를 안 키웠으니까 아빠가 소 키우면 네 시간이 없다, 너 소한테 묶여 살 수 있다. 남편이 옆에서 그거 옛말이다, 요즘에는 스마트 축사다, 에버랜드와 서울 가깝다. 그 말만 믿었다. 서울 금방 간다고”라며 “7년을 같이 살았는데 서울에 간 게 5번도 안 되는 것 같다. 이제야 아빠 말씀이 이해가 된다. 소에 묶여 살게 될 것이다”고 탄식했고, 이현이가 “이 정도면 속아서 결혼했다고 할 만하다”고 공감했다. 김숙도 “이건 사기”라고 반응했다.
현재 신승재는 730평 축사에 소 100마리를 보유하고 있어 “최소 3억 정도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소를 물려받은 건지 묻자 신승재는 “물려받지 않았고 축협에서 대출받아 시작했다. 20마리에서 시작했는데 3년 키우다보니 100마리가 됐다. 아버지는 60마리 정도 키우신다”고 답했다.
신승재는 가축인공수정사 자격증을 따서 소 인공수정 부업도 하고 있었다. 마리당 5만원으로 하루 최고 40건까지 해 200만원 수익을 올린 적이 있다고. 소는 인공수정을 하지 않으면 병에 걸릴 수가 있어서 인공수정을 하고, 한밤중에 흥분한 소에게 밟혀 다친 적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6,041 / 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OUR NEWSLETTER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VISITORS
Today 10,877
Yesterday 10,977
Max 14,868
Total 877,041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