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루시, 데뷔 6년만 일냈다…내년 5월 체조경기장 입성[공연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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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루시, 데뷔 6년만 일냈다…내년 5월 체조경기장 입성[공연보고서]

밴드 루시(LUCY)가 마침내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데뷔 6년 만에 팬들과 함께 이룬 쾌거다. 루시는 11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8번째 단독 콘서트 'LUCID LINE'(루시드 라인)을 개최했다.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LUCID LINE'은 루시가 6개월 만에 진행한 단독 콘서트다. 공연명 'LUCID LINE'은 음악과 팬들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는 '명료하게 빛나는 선'을 가리킨다. 열띤 환호 속 무대에 오른 신예찬과 최상엽, 주원상은 '낙화'를 필두로 '빌런', '하마', '아지랑이', '개화', '아니 근데 진짜', '못난이', '맞네', 'Ending'(엔딩), '난로' 등 직접 작사, 작곡한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과 더없이 뜨겁게 교감했다. 무엇보다 전원 악기 전공자다운 현란한 악기 연주가 빛났다. 수많은 선이 모여 하나의 빛을 이루듯, 음악으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무대 위 선명한 사운드와 연출로 구현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부족함 없이 채운 것. 도로 위를 세차게 질주하는 듯한 신예찬의 일렉 바이올린, 무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묵직한 조원상의 베이스, 목소리만큼이나 날카롭고도 감미로운 최상엽의 기타 소리는 루시라는 팀이 지난 약 6년간 그러했듯 고유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 신곡 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루시는 10월 30일 미니 7집 '선'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감미롭게 풀어낸 작품. 팀 내 베이시스트이자 프로듀서 역할을 맡고 있는 조원상은 이번 신보 크레디트에도 전곡 작사가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새긴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멜론 HOT 100(핫 백) 전곡 차트 인에 성공한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와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뿐 아니라 타이틀곡 못지않게 음악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수록곡 'EIO', 신예찬이 3년 만에 발표한 자작곡이자 소품곡 '사랑한 영원' 라이브를 정식으로 처음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한결 유의미했다. 관객들의 함성이 최고조에 다다른 구간은 다름 아닌 엔딩 무대였다. 루시가 VCR에 '2026.05 KSPO DOME'이라는 자막을 띄움으로써 내년 5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했기 때문. 전날 신광일이 돌아오고 한층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하게 되면 빈자리 없이 채워 달라던 멤버들의 부탁은 스포일러였던 셈이다. 내년 체조경기장 콘서트에서는 신광일 포함 4인 완전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 한층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해 9월 2일 입대,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신광일은 내년 3월 1일 만기 전역 예정이다. 이로써 루시는 데뷔 6년 만에 '체조경기장 입성'이라는 또 하나의 찬란한 꿈을 실현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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